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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적 관점에서 본 'Tokyo Prayer Center'

483등록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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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Tokyo Prayer Center’는 복잡한 도쿄의 한 공간에서 매일 예배를 드리며 사역해 왔습니다.
얼마 전에는 초교파적인 관점에서 이 사역의 의미를 정리해 보는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그 세미나 현장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Tokyo Prayer Center’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주년을 맞아 대표 와케 토시하루 목사는 이 사역을 재림 때까지 계속하겠다는 비전을 전했었는데요.

여러 사역을 고민하던 중, 창립 10주년 기념지를 읽은 카시하라 그리스도 교회의 코이즈미 사토시 목사로의 제안으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와케 토시하루 목사 / Tokyo Prayer Center 대표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아갈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무엇을 할지 생각했습니다.
컴퓨터를 켰더니, 코이즈미 목사님의 격려 인사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역시 제대로 해야 하는구나,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시 제대로 원점으로 돌아가서 생각을 재고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코이즈미 목사님께 전화를 드리고, 오늘 세미나를 열게 됐습니다.

[인터뷰] 코이즈미 사토시 목사 / 카시하라 그리스도 교회
굉장히 획기적인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10주년 기념지를 받았을 때, 소감을 꼭 (페이스북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무심히 올렸는데, 그것이 여기 스텝 분들 눈에 띄어서, 이런 세미나라는 형태를 가지게 됐습니다.

[리포팅]
세미나의 주제는 ‘초교파적 관점에서 본 기독교 역사 속 Tokyo Prayer Center의 역사적 위치’였습니다.
세미나에선 TPC의 사역을 네 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첫 번째는 ‘초교파적 성격’입니다.
강사로 나선 코이즈미 목사는, 기념지에 올라온 예배 설교자 명단을 봤을 때 교단이 다양한 것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독교의 인구는 1%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것은 반대로 소수이기 때문에 초교파로 협력할 필요성이 있고, 서로 영향을 주면서 선교할 수 있는 이점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녹취] 코이즈미 사토시 목사 / 카시하라 그리스도 교회
사도신경에서는 ‘거룩한 공교회’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평소 거룩한 공교회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속에 일본 기독교인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저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방향으로 섞일 것입니다.
섞이면서 수준이 높아지는 이미지입니다.
저는 그것이 일어나는 중요한 장소 중 하나가 TPC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교단 배경을 가진 목사님과 스텝들이 바뀌고, 번갈아가면서 서는데도, 그것에서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신앙의 폭이 훨씬 넓어지고, 폭넓은 시야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장되게 말씀드리면, 거룩한 공교회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TPC에서 실현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포팅]
코이즈미 목사는 세계 초교파 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신앙의 선배들의 계승 노력이 결실을 맺어, 그 운동이 이곳에서 계승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이 계속 이어져가길 격려했습니다.

두 번째는 ‘평신도 운동’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코이즈미 사토시 목사 / 카시하라 그리스도 교회
크래머라는 신학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평신도가 교회의 동결 자산이 되지 않았냐고 지적하며, 사용되지 않은 채 잠들어 있진 없느냐고 했습니다.

[리포팅]
또한 코이즈미 목사는 신약 시대의 평신도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역을 돕거나 같이 활동했던 예를 들며, 현대에도 교회와 협력하며 선교하는 ‘파라처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에 더해, 이 운동이 계속되길 격려했습니다.

[녹취] 코이즈미 사토시 목사 / 카시하라 그리스도 교회
앞으로도 저는 TPC가 평신도 운동의 파라처치의 한 모델로서 계속됐으면 합니다.

[리포팅]
세 번째는 365일 매일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일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미션스쿨이나 신학교, 기독교계 병원이나 복지시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TPC 예배의 다른 점은 관계자 외에도 누구나 매일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이 위치한 지리적 측면에 대해서도 강조됐습니다.
일본 최대의 도시 도쿄는 일본 전역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이즈미 목사는 서양의 기독교 인구보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기독교 인구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대도시 중 하나인 도쿄 안에 있는 TPC의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코이즈미 사토시 목사 / 카시하라 그리스도 교회
도쿄가 일본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동아시아에 위치한 도시이며, 포스트 화이트 크리스천 시대에 세워진 사역이라는 것을 꼭 염두에 두고, 앞으로도 많은 사역이 TPC 안에서 하나님에 의해 나타나야 함을 기억하시길 바라며, 저의 말을 맺겠습니다.

[인터뷰] 츠무라 타카히로
TPC가 굉장히 독특한 장소라고 생각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와도 괜찮은 것과 매일 365일 열려 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잘 정리돼서, 네 가지 관점에서 TPC가 역사적으로 의미와 특징이 있다는 것을 다시 정리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인터뷰] 토코로 미호 목사
새로운 발견도 많이 있었고, 그리고 어떤 의미로 국제적으로 보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Tokyo Prayer Center에 관련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와케 토시하루 목사 / Tokyo Prayer Center 대표
정말 여러 가지 의미에서, 하나님이 이 오차노미즈라는 장소에 많은 비전을
가지고 TPC를 만드셨구나 하는 것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코이즈미 목사님의 분석을 참고하면서,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해 나갈 것인지 다 같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리포팅]
도쿄 도시 속에서 예배하며 사역을 감당해 온 ‘Tokyo Prayer Center’.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사역을 계속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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