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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신학대학원 코리안센터, 심포지엄 개최

477등록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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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미주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풀러신학대학원은 1947년 개교해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복음주의에 입각한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특히 풀러신학대학원 코리안센터는 한인 목회자 교육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최근 ‘한인 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과 함께 참석자들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현재 풀러신학대학원 코리안센터는 목회학 박사, 선교학 박사를 수여하는 과정을 운영하는 등, 한인 목회자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환 학장 / 풀러신학대학원 코리안센터
목회학 박사, 선교학 박사 과정을 통해서 좀 더 깊이 있는 신학적인, 목회적인, 선교학적인 준비를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교회와 협력해서 저희가 이런 프로그램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각지에 있는 선교 단체들과 협력해서 선교사들이 새롭게 재교육 받고 새로운 선교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리포팅]
최근 코리안센터는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심포지엄은 한인 이민교회가 학문적으로, 목회적으로 꼭 논의해야 할 주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논의할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허창도 목사 / 풀러신학대학원 코리안센터 선교학 박사과정 재학
한국 이민교회,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가 함께 고민해야 될 주제에 대해서 학문적으로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를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한국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대감을 가지고 저희들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습니다.
지역 교회 목회자분들, 더 나아가서 전 세계 흩어져 있는 많은 한인 사역자분들이 함께 논의하는 그런 기회들이 계속 제공됐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팅]
심포지엄에선 여러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한인 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더해 한인 이민교회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여러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준민 담임목사 / 새생명비전교회
이민자와 이민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중요한 것이 조급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 (입니다.)
이민자의 삶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이민자의 삶의 아름다움은 고난 속에서 꽃을 피우고, 위기 가운데에 기회를 만들어 내고, 문제를 기적으로 창조하는 그런 일들이 이민자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포팅]
주제 강의뿐만 아니라, 패널 세션도 진행돼,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은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습니다.

특히 한인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 간에 많은 차이가 발견되는 가운데, 그것을 개선하고 함께할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됐습니다.

[인터뷰] 케빈 리 목사 / 새들백교회
1세분들이 2세들을 전적으로 믿고 맡겨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1세 분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할지라도 그 부분에 있어서 다시 한번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제 생각에는 희생과 헌신에서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2세들의 입장에서는 용기를 갖고 본인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사역을 마음껏 펼칠 수 있으면 1세와 2세의 간격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포팅]
이번 풀러신학대학원 코리안센터의 심포지엄은 참여한 목회자들에게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목회와 선교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참가한 목회자들은 심포지엄에 대한 여러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써니 김 목사 / LA씨티교회
선교가 우리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이뤄져야 되고, 내가 선교사라는 관점으로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서 선교가 이뤄져야 되는 것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경록 목사 / 로고스교회
한인 이민교회가 이제 조금 폭을 넓혀서 이민자 자녀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같이 함께하는 더 폭넓은 교회가 됐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이민자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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