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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50주년 기념대회' 열려

445등록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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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인도네시아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한인 선교사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한 지 5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를 마음에 품고, 많은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며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는데요.
최근 한인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도네시아 선교 50주년 기념대회’를 가졌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지난 2020년은 한인 선교사의 인도네시아 선교가 시작된 지 50주년이 된 해입니다.
50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많은 한인 선교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역을 펼치며, 자랑스런 발자취를 남겨 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한인 선교사 협의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동안 ‘인도네시아 선교 5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이번 기념대회에선 인도네시아 각 지역에서 사역하는 여러 교단의 한인 선교사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수천 명의 한인 선교사들은 인도네시아의 오지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해왔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에는 흥미로운 특징 몇 가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첫째, 교단은 다르지만 선교사들 사이에 긴밀하고 조화로운 협력이 있습니다.
둘째, 선교사들이 현지 언어에 능통하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많은 선교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선교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특별한 점은 선교사들의 하나님과 이웃 사랑에 대한 실천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수천 명의 선교사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선교지에서 생을 마감했고, 일부는 귀국했으며, 일부는 선배 선교사들이 개척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700여 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선교 50주년 기념대회’는 선교사들이 서로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향후 선교활동을 지속하는데 힘이 되는 화합과 위로의 장으로써의 의미를 지닙니다.
기념행사에선 예배가 드려졌고, 인도네시아 지역 댄스팀과 한국 댄스팀의 공연, 선교사 간증 등 다양한 순서들로 채워졌습니다.

또한 행사 전체가 인도네시아 CGN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할 수 없는 선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기념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서로를 더 알아가며, 각자의 사역을 격려할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어성호 선교사 / 인도네시아 선교 5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
이번 대회의 목적은 지난 50년 동안 인도네시아에 다녀갔던 많은 선배 선교사님들과 또 이곳에서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고 코로나 때문에 소천한 우리 동료 선교사님들, 50년 동안 같이 해온 선교사님들과 새 50년을 향해 같이 나갈 우리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결단하는 그 모임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취지였습니다.
우리 선교사들이 큰 위로와 기쁨을 얻는 시간이었고, 이제 감사예배와 모든 순서를 통해서 우리가 더 하나 된 모습으로 인도네시아의 새 50년을 향해 열심히 달려 나갈 것입니다.

[리포팅]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소망을 바탕으로, 지난 50년 동안 한인 선교사들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교회와 신학교, 유치원, 초·중학교와 대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해 왔습니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선교, 무슬림 선교, 한인교회 목회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크게 변화했듯이, 선교사들의 헌신은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선배 선교사들은 사역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고, 이 경험은 미래 사역자들에게 영감을 줬습니다.

[인터뷰] 홍수희 선교사 / 수마트라 먼따와이
저는 서부 수마트라 먼따와이 섬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곳은 정령숭배를 바탕으로 한 기독교인들이 있는 곳이라 그곳에 복음을 전할 때, 특별히 저희 ‘먼따와이 사랑 신학대학교’와 어린이 교육 사역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말씀과 기도로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많은 영혼들이 주 앞에 돌아오는 이런 놀라운 은혜들을 사역 가운데 체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영민 선교사 / 가나안 누산따라 신학교
복음의 DNA, 선교적인 열정을 가진 현지인들을 세워서, 또 그런 교회들을 세워서 그들과 함께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기념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마야 루만띠르 박사도 참석했습니다.
마야 루만띠르 의원은 참석한 이들을 위해 노래를 선보였고, 한인 선교사들의 활동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마야 루만띠르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인도네시아로 부르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충성하는 선교사님들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이곳이 하나님께서 선교사님들을 통해 일하길 원하시는 곳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리포팅]
‘인도네시아 선교 5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는 모든 한인 선교사들이 힘을 얻고, 모든 사역이 형통한 가운데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에 놀라운 영향을 줄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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