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열린교회에서 "선교신학의 동향과 미래 신학 교육"을 주제로 신학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을 위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신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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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들이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는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있는 목회자들도 많습니다. 특히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교육하는 '신학교 사역'은 이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진행해 온 중요한 사역 중 하나입니다.
인도네시아 신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지난 50년간 수고해 온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신학의 방향을 함께 연구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협력의 장이 마련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신입생을 모집해야 하며, 현지 교단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재정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선교사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신학 포럼은 각 신학교에 당면한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을 연구하기 위한 연합의 자리로 시작되었습니다. 참석한 선교사들은 다양한 경험을 소개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1] 어성호 선교사 / 인도네시아 한선협 신학분과위원장 모든 사람은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학교의 스타일도 모두 다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이 포럼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이 이야기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의 신학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연합할 것입니다.
[리포팅] 이번 포럼을 위해 신학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강사들이 한국에서 직접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강의를 통해 미래 신학의 방향을 나눈 이금주 선교사는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오랜 시간 준비한 연구 자료들이 선교사들에게 큰 힘과 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2] 이금주 원장 / 침례교해외선교회 전략 저의 강의를 통해 실제적으로 각자의 신학교에서 더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 그리고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희망합니다.
[리포팅] 선교사들은 사역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혼자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포럼에 참석한 윤용호 선교사는 이번 포럼이 동일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시작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3] 윤용호 선교사 여러 가지 현장 경험을 듣고 몇 가지 해결책들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사역하는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포팅] 3일간 진행된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신학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4] 김영동 교수 / 우정선교연구원 원장 인도네시아가 다양한 섬과 언어와 문화가 있기 때문에 신학교육도 그 문화에 맞게 조금 더 깊이 있고 연속적인 // 계속 지속성이 있는 그런 모임을 통해서 인도네시아의 신학교육이 발전할 수 있으리라, 또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은 '인도네시아 신학교육의 발전'이라는 뚯 하나로,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세대가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한 이번 미래 신학교육 포럼을 통해 인도네시아 땅에 더욱 헌신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기를 소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