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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예루살렘! 살람 팔레스타인!

630등록 20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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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관계로 인해 
예루살렘 평화행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진의 주제가 화해와 회복, 평화였던 것 이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역시 평화와 화해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이
현지에서 열린 3번의 집회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1.
다윗, 솔로몬시대에 성전입구였던 오펠 광장은
나라의 중요한 행사가 열릴 때 사용됐던 장소입니다. 

마치 BC 1천년 전 그 때로 되돌아간 것처럼
광장을 가득 메운 한국 기독인 2천여 명의 찬양과 기도 열기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기원하는 
화해의 불길로 타올랐습니다. 

정통파 유대인 출신인 유리 루플리안스키 예루살렘 시장은 
지난 8월8일, 예루살렘 평화행진 첫날 집회의 환영인사를 장식했습니다. 

루플리안스키 시장은 “전쟁의 아픔을 겪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공통점이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평화행진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 모두의 염원인 평화가 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루플리안스키 시장은 마지막 인사를
이문열씨의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빚진 자라“는 문구로 대신해
한국과 이스라엘간의 평화적 협력을 재 확인했습니다. 

[현장음] 유리 루플리안스키 / 예루살렘 시장 - 정통파 유대사람, 히브리어
“여러분이 아니고서는 과연 누가 평화를 향한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이 땅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기원하고 있는 평화를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실 것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샬롬!”

이어 할렐루야 교회 담임 김상복 목사는 
‘두형제의 화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김목사는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가 없는 모순의 도시“라면서 
인간의 마음속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먼저 하나님의 평화가 임해야 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이슬람교인들이 매일 5차례 행하는 기도시간인 아잔과 겹쳐져
잠시 찬양을 멈춰야했지만, 이슬람의 회복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도 전해졌습니다.

2
하루가 지난 8월 9일, 예루살렘 ICC,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한국 기독인들과 메시아닉 주, 즉 예수를 구주로 믿는 유대인들이 하나로 연합하는 두 번째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키스 인트레이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이때에 한국 기독인들이 이곳에 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면서, 
이스라엘 정착촌 철수 문제 등 어려운 문제들을 앞둔 이 시기에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스라엘 땅에 이뤄질 수 있도록 중보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키스 인트레이터 목사 / 메시야 유대인 교회협회 
“여러분이 이곳에서 역사를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너무나 중요한 때에 마태복음 6장에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 이스라엘 땅에 반드시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원 목사는 '회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이방 기독인을 사용하고 계시다면서 
메시아닉 주와 한국 기독인들이 힘을 합쳐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완성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마지막 연합집회가 열린 베들레헴 예수탄생 기념광장.
행사장 주위로 팔레스타인 현지인들이 몰려들자 
할렐루야 교회 김상복 목사는 
인근 알렉산더 호텔 대표 조셉 형제의 통역을 힘입어 
평화의 왕, 하나님을 선포했습니다. 

하용조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인간을 화해시키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신 것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이 곳에 왔다”면서 
기도의 씨를 뿌린 예루살렘에 성령과 평강이 임할 것이며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기독교와 유대교, 유대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화해의 행진으로 이어진 예루살렘 평화행진 2005 현지집회실황은
지난 17일에 이어, 오는 20일과 24일에 
CGN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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