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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어느 시골 목사 부부의 '그냥 사는 법'

515등록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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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속해서 부부의 날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번에는 행복한 부부생활을 꾸려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농촌목회를하는
박순웅, 정혜레나 부부를 만나봤는데요.

24년간 부부의 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냥 살아'주는 것이야말로
원만한 부부생활의 비결이라고 꼽았습니다.

손동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동면교회.

6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이 교회에서
남편 박순웅 목사의
가장 든든한 동역자는
아내 정혜레나 사모입니다.

성가대 지휘와 교인들 심방에서부터
농촌사역의 핵심인 농사일까지
두 사람은 지난 20여년을 묵묵히 함께 해왔습니다.

[인터뷰] 박순웅 목사 / 동면교회
"아내에게 고맙죠.."

부부는 여느 부부들 처럼
자신들 역시
늘 낭만적이지만은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일찍부터 농촌목회에 헌신한 느긋한 성품의
박 목사와 달리
서울대 출신의 조각가이기도 한 정 사모에게
도시에 비해 느린 시골 생활은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애틋한 부부생활의
장애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부터
정 사모가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정 사모는 전시회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박 목사는 아내의 작품으로 예배당을 리모델링 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선 겁니다.

함께하는 일과 각자 하는일의 구분이 명확해지자
마찰은 줄고 서로 응원하는 관계가 된겁니다.

[인터뷰] 박순웅 목사 / 동면교회
"새벽기도 조금 못하고 심방 못하고 이런게 중요한 게 아니고
한 말씀 안에서 사는 게 중요"

두 사람은 원만한 부부생활의
비결로 '그냥 사는 것'을 꼽았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영역을 존중하는 것이
부부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정혜레나 사모 / 동면교회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꿈꾼다는
두사람은 현재 슬하에 1남 3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24년 동안 건강한 부부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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