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분 좋은 만남 파워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통기타 연주에 풀벌레, 계곡 물소리를 등 자연 효과음을 더해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여행스케치의 리더 조병석 씨를 만나봅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성경말씀을 좋아한다는 그가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김대열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연]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1989년 데뷔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그룹 여행스케치는 그동안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별이 진다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푸근한 통기타 연주와 부드러운 목소리,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사랑을 받아 온 이 그룹의 리더 조병석 집사는 중학교 3학년 때 기타와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교회에서 복음성가를 연주하며 자라왔기에 여행스케치의 음악색깔에도 긍정적인 메시지들이 담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조병석 집사
조집사는 지난 2009년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인들도 잘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증세는 심각했지만 찬양을 작곡하면서 몸이 조금씩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조병석 집사
사고 이후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됐다는 조병석 집사는 10집 앨범을 준비하는 동시에 평소 친분이 있던 CCM사역자들과 함께 찬양앨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기독교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가사에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담아냈다는 그의 찬양은 경쾌한 통기타 반주를 타고 다시 한 번 대중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병석 집사
(신곡 ‘집밥’ BGM) 듣고 나면 편안한 자연의 풍경이 머리 속에 그려지는 여행스케치의 노래들.
그 색깔을 잃지 않고 12년만에 돌아올 여행스케치의 10집앨범에는 어떤 그림이 담겨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대열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