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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중직 목회자' 문제 미국의 경우는?

334등록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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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렇다면
우리 보다 '목회자 이중직' 문제를
먼저 겪고 있는 미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전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교회는
이미 목회자와 다른 일을 겸하는
이중직, 일명 투잡을
보편적인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성직을 내려 놓고
다른 직업을 가지는 것에 대해
비난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서무영 목사 / '20년 간 이민 목회 사역'
목회자가 목회를 하다 하다가 안 되어서 다른 직업을 가질 때
그것을 나쁘게 생각하는 인식이 전혀없어요.
당연하고 보는 거죠, 미국사람들의 인식은.
목회가 안 되고 교단의 지원도 안 되는데 끝까지 목회를
할려고 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바르게 살려고
애쓴다고 보는 차원이 아니라
가장으로서 너무 무책임하다는 보는 시각이죠, 오히려.
하지만 그 보다 먼저
목회자들이 이중직을 선택하기 전
교단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들에게는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까지 생활비를 포함해 교회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학교에서도 목회자들이 이중직을 할 경우
겪게 될 어려움을 감안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인터뷰]마크 래버튼 총장 / 풀러신학대학교
몇 개의 신학적, 성경적 교육과정이 있고
다른 코스는 교회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와
목회사역을 함에 있어 개인적, 가정적 필요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다룹니다.
또한 가르치고 설교해야 하는데 준비할 시간이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와 같은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그러나 이런 미국을 롤모델로 삼기엔
우려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미국교회가 경제침체와 더불어 영적 침체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교회 수가 점차 줄어드는 원인 중 하나로
꼭 목회가 아니어도 된다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는 일부
목회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예배시간과 구조적인 면에서도
우리나라 교계와는 차이가 있어
우리만의 특화된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각의 차이에 놓여 있는 목회자 이중직 논란.

이미 우리나라도 점차 이중직 목회자들의 늘고 상황에서
우리도 더 깊이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hoho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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