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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IS 가담자 증가‥ 한국은 안전한가?

374등록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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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잔혹함이
국제적인 비난과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청소년들이 IS 일본인 인질장면을
따라한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제2, 제3의 김 군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IS가 특히 각국의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포섭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얼마나 안전할까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얼마 전 터키에서 실종된 김군.
경찰은 그가 자발적으로 IS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그는 중학교 자퇴 이후 집에서만 지내며 부모와의 대화도
쪽지로 나눌 만큼 심각한 ‘은둔형 외톨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속감을 느끼지 못해
정체성에 큰 혼란을 겪었을 김 군이

SNS를 통해 IS에 대한 환상과 잘못된 영웅 심리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IS는 현재 전 세계를 대상으로
조직원을 포섭중입니다.

특히 SNS를 통한 선전전에 강한 IS는
가정불화나 학업 부담 등으로 좌절해

반사회적 성향을 보이는 각국의 소외된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포섭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찍이 불안한 청소년들과
청년 실업자들이 IS 가담해 사회문제로 크게 떠올랐고

가까운 일본만 해도 지난해 취업난에 허덕이던
한 휴학생이 시리아로 출국하려다 체포됐습니다.

당시 일본의 전문가들은 현실에서 설 자리를 잃은 젊은이들이
IS를 도피처로 착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민주화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튀지니는 사회적 혼란을 틈 타
세계에서 가장 많은 IS추종자를 보유한 나라가 됐습니다.

미 중앙정보국 CIA에 따르면전 세계 90개국,
1만 8천여 명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전문가들은 IS에 환상을 가진 젊은이들이 계속 나올 수 있고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합니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은 28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들 대부분은 게임과 SNS에 의존해
현실 도피성 삶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제도권 밖으로 쫓겨난 위기의 청소년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제2, 제3의 김군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렵니다.

제도권 내 청소년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임종화 공동대표 / 좋은교사운동본부

과거에는 개인이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오늘날 청소년들은 아무리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대입도, 취업도,
심지어 결혼까지도 어렵다는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장의 기독 교사들은 성공지향주의로 변해가는 우리 사회 구조 속에서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와 가족 간의 대화 단절로

가슴에 멍이 든 청소년들의 외로움과 가치관의 혼란을
이제 더 이상은 간과해선 안된다고 말합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는 불안감을 키워가는 오늘날 청소년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 사회 대응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CGN 투데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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