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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나무엔의 고백,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832등록 20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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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호와는 나의 목자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 말씀으로
찬양사역자 나무엔의 인생 고백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삶의 주인이었던 그는
하나님을 만난 후 목자 되신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CCM가수 나무엔을
이주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시편 23편 말씀으로 작곡한 이 곡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CCM이자,
찬양 사역자 나무엔의 삶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올 해로 8년차가 된 CCM 가수 김성호 씨가
나무엔 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건
나무처럼 언제나 한 결 같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 안의 쉼을 전하고 싶은 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나무엔)
저 나무엔 할때 나무엔 입니다.
의미는 나무는 그늘도 있고 새들도 쉬고
뭔가 동행하는 의미도 있어서 그 이름을 쭉 사용해오게 된 거예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
현재는 짙은 감성으로 쉼과 회복을 전하는 그이지만
그에게도 흔들리는 갈대와 같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었고
대중음악을 사랑했던 시절.

인디밴드, 락 밴드, 재즈, 심지어 트로트까지 섭렵했지만
하는 음악마다 번번이 실패하면서
눈물샘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시절,
찬양은 그에게 유일한 힘이 됐지만
찬양 사역자의 길 만큼은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나무엔)
“한 2년 가까이 찬양을 한다는 게 허락이 안됐어요.
하다하다 안되니까 찬양을 하는...
음악인으로서 찬양하면 실패한 거다...”

그런 그에게 허락된 뜻밖의 무대.
당시 출석하던 교회의 한 선교사를 돕는 음악회에서
찬양을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나무엔)
“그때 처음 불렀던 찬양이 시편 23편 이었어요
제가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을 주셨고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도 그렇게 기억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생긴 콤플렉스와
목마름은 자연히 치유됐습니다.

스스로 모든 지각을 이용해 힘겹게 걸어갔던 그가
이제는 지팡이를 목자의 손에 맡기고
평안을 노래합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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