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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분노 사회'로 가는 대한민국

382등록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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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일상생활에서 이웃 또는 가족과 사소한 말다툼으로 생긴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해 폭행, 더 나아가 살인까지 하는
비극적인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분노사회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들이 많은데요.

시민들을 만나 언제 분노를 느끼고 어떻게 해소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신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오전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 부근에서
머리와 팔, 다리가 토막난 채 버려진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주변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건
토막 살인 당한 여성의 남편, 김하일 씨.

그는 중국동포인 아내, 한 씨가 주거지 매입을 위해
돈을 부치라고 잔소리를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지난 1일엔 형이 술을 마시고 새벽 늦게 귀가해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동생이 형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화가 난 30대 남성이
승용차를 몰고 상가로 돌진해 여자친구를 들이받은 사건 등
생활 속 우발 범죄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분노조절장애 환자 수를 집계해 본 결과
지난 5년 간 무려 32.6%나 급증했습니다.


또 최근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분노 조절 장애를 앓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한 위험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사회가 분노 사회로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과연 언제 분노를 느끼고 이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시민들 인터뷰]

최근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상사로부터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을 때
가장 분노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분노를 안고 살아가지만
이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성경에서도 ‘분을 품되 하루를 넘기지 말라’ 하셨고
‘노하기를 더디하라.’ 고 명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분노를
각자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CGN 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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