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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정신으로 캄보디아를 품다'

662등록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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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진국에 비해
학교 시설과 교사들이 매우 부족한 캄보디아.

이곳에서 빈민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사역을 하고 있는
캄보디아 구세군, 신진균 사관을
신소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캄보디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문맹률은 약 23.7%.

약 1.7%밖에 안 되는
한국인 문맹률과 비교할 때
더욱 높은 수치입니다.

그나마 수도인 프놈펜의 문맹률은
전체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프놈펜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빈민촌의 교육수준은 매우 열악합니다.

구세군 신진균 사관이
6년 전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빈민촌 어린이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 한 번 받지 못하고
부모의 일손을 도우며
하루 일과를 보내는 것이 전부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을 환영해준
빈민촌 어린이들의 모습에 감동해
캄보디아를 가슴에 품게 됐습니다.

수도지만 학교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프놈펜 빈민촌의 어린이들이
편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부방을 설립하고 싶었던 신진균 사관은
구세군 본부에 요청해
지난 2012년 11월
빈민가 중심에 캄보디아 구세군을 설립했습니다.

그 후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직접 영어, 한국어 등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꿈을 심어준 신진균 사관.

2년 7개월 동안
구세군으로서 보여준 그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떤 이는 신학생으로 또 어떤 이는 법대생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분핸 (23) 신학생 / 뱁티스 바이블 학교]
: 저는 구세군의 사관이 되고 싶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싶고 여러 문제의 근원들을
예수 그리스도로 증거해 문제가 해결되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리나 (22) 법대생 / 프놈펜 왕립대학]
: 계속 (공부를 하고 법률회사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캄보디아 구세군을 구축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도 복음이 증거되는
캄보디아 구세군이 생기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신진균 사관에겐
캄보디아를 향한 더 큰 꿈이 있습니다.

[인터뷰: 신진균 사관 / 캄보디아 구세군]
: 캄보디아는 아주 열악한 부분이 의료 쪽입니다.
지방에 보건소를 세워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의료를 지원하고 싶고, 또 하나는 교육이 매우 열악하거든요.
그래서 지방에도 방과 후 공부방을 많이 세우고 싶습니다.

전체 인구의 95%가 불교를 믿는 캄보디아.
그 중심에서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전해집니다.

CGN 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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