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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난민은 테러리스트가 아니야”

528등록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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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가 자행한 프랑스 테러 사건 속
용의자 두 명이 난민 출신으로 밝혀지자
세계적으로 난민에 대한 반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말로는 인류애를 외치지만
사실상 난민을 수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닌데요.
국내에 거주하는 무슬림들과 중동 난민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기도해야 할까요.

보도에 신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한 해 동안 난민 신청 외국인 숫자가
4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프랑스 파리 테러와
러시아 여객기 포격사건 등으로
위장 난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도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확산된 반 난민 정서에
4년째 한국에서 거주하는 태국 난민, 폴 씨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1년 전 세례를 받고
무슬림 12명을 전도한 그는
지금이 무슬림을 전도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폴 / 태국난민]

국제난민지원센터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 또한
그들이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호택 대표 / 피난처]

하지만 대구 산업단지에 근무하던 인도네시아인이
출국 후 IS에 가입해 활동하다 사망한 사실과

최근 IS가 공개한 60개국을 대상으로 한 테러위협 영상에
한국이 포함돼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도 마냥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비단 테러 문제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사회, 경제, 문화 등...
난민 수용 이 후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점도 관가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서동찬 교수는
이성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중요한 것은 반(反)난민 정서의 확산이
결국 IS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서동찬 교수 /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악은 분별하고 철저히 준비하되
전쟁과 테러을 피해
고국을 떠난 중동난민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CGN 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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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라 기자
conch_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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