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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캄보디아, 희망을 보다① '희망의 씨앗 캄보디아 목회자들'

572등록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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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킬링필드 직후
인적물적자원이 전무했던
캄보디아가
이제는 새로운 희망의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한주간
국제개발협력네트워크
해외비전 탐방단과 동행한
현지 르포,
'캄보디아, 희망을 보다'를
보도합니다.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팅◀

킬링필드로 불리는
폴포트 정권의 공산혁명은
1975년부터 4년간
무려 캄보디아 전체인구의
1/3에 해당하는 약 200만 명을 학살하며
국민들의 삶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특히 친미 성향의
론놀정권의 타도를 위해
친미의 잔재로 여겨지던
당시 1세대 캄보디아 크리스천들은
학살의 주요 대상자로 꼽혔습니다.

끔찍했던 대학살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이제는 현지 목회자들을 통해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춘
뉴라이프교회에서는
매주 캄보디아 성도 약 1천 명이 예배를 위해 모입니다.

예배당이 전체 인원을 수용하지 못해
하루 3차례, 예배를 나눠서 드릴 정돕니다.

기존 성도와 더불어
매주 5명 안팎의 새 신자들도
꾸준히 교회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기독인구가 1%도
채 되지 않는 캄보디아에서
현지 성도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이 교회를 세운
벡홍탱 담임목사는
킬링필드 기간에
가까스로 태국으로 피신한 뒤
지난 1991년 다시 캄보디아로 귀국한
캄보디아 1세대 크리스천입니다.

캄보디아의
과거와 현재를 겪으며
복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한 벡홍탱 목사는
현재, 구제와 여성사역,
교회 재건 사역에 매진하며
캄보디아 복음화가 속히 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프교회의 부교역자로 사역하는 싸릇 목사도
목회자가 되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걸어온 만큼
이제는 캄보디아 복음화에
온 삶을 바치겠다는
굳은 결심을 얘기합니다.

[인터뷰] 싸릇 부목사 / 뉴라이프교회
이틀간 병원에서 혼수상태로 있다가 깨어났는데, 그때 저희 교회 어른 한 분이 저에게 물었어요. 네가 만약 총을 맞고 죽었다면 지금 어디에 있을 것 같니? 이후 저의 죄를 고백하게 됐고 하나님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기로 결단했어요.

뉴라이프교회와 같이
현지 목회자가 전임 사역사로 세워지는 경우는
캄보디아에서 흔치 않습니다.

킬링필드 이후 최빈국으로 전락한 만큼
목회자 대부분이
이중직업을 가지며
근근히 생활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통계에 따르면
10년새 현지사역자중 전임사역자의 비중이
6%에서 약 12%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점차 현지 목회자들 가운데서도
안정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추측하게 합니다.

한인목회자가 세운 예수생명교회에서도
캄보디아 현지 리더들이 예배를 인도합니다.

기독교를 서양종교로
치부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청년부 리더 쏙깔은
예수 그리스도가
캄보디아의 유일한 희망임을
꿋꿋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쏙깔 청년부 리더 / 예수생명교회
저는 킬링필드 이후에 태어났어요. 당시 상황은 암담했고 저는 삶의 답을 찾지 못했지만 복음을 접하면서 삶의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가끔 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들의 삶으로 초청하겠다고 말해요. 그들도 저와 같이 유일한 해답을 찾았기 때문이죠.

4년간 주일학교 사역을 해온 딘은
어린이가 캄보디아 복음화에 주역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딘 주일학교 리더 / 예수생명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이 변화되길 바라요.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고, 또 이 아이들을 통해서 가정에 복음이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어요.

선교사들의 선교터전으로만 생각됐던 캄보디아.

이제는 굳건한 신앙의 뿌리를 내리며
자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현지 목회자들로 인해
더 큰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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