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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를 살려라 ] '빌립보교회'

716등록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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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마다 어린이들의 숫자가 줄면서
어린이 전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꾸준한 학교 앞 전도와 눈높이에 맞춘 접근으로
믿지 않는 어린이들에게도 친근한 교회가 있습니다.
신효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보다 개성이 더 가까운 곳.
휴전선 마을 문산의 작은 개척교회,
빌립보교회에는 사탕 목사님이 있습니다.

곽창훈 목사가 작은 상가건물에서
빌립보교회 개척을 시작했던 6년 전엔
성도가 단 한 명도 없었지만
지금은 11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전체 교인 중 반 이상이 어린이와 청소년입니다.

어린이가 많지 않은 시골 마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린이 출석율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를 인정받아 곽 목사는
빌립보교회가 속한 성결교단에서 차세대 전도를 위해 개최됐던
‘다음 세대 부흥 엑스포’의 어린이 전도
성공 사례 강사로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곽 목사도 처음부터 어린이 전도에
노하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변변한 놀 거리 하나 없고 교회도 가본 적 없는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3년 전부터

지역의 3군데 초등학교 앞에 사탕을 들고 찾아가
무작정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한 것이
아이들과 만남의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아이들도
매주 같은 시각 꾸준히 자신들을 만나러
학교 앞에 나오는 목사님이 이제는 반갑습니다.

[인터뷰 : 송지민 3학년 / 임진초등학교]

[인터뷰 : 이제훈 1학년 / 임진초등학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도 목사가 교회 행사에 초청하면
교회에 놀러오겠다고 선뜻 약속도 합니다.

[인터뷰 : 곽창훈 목사 / 빌립보교회]

평범해 보이지만 이 전도에는
곽 목사의 철학이 숨어 있습니다.

목사와 성도들이 열심히 포장한 사탕 껍질에는 빌립보교회 홍보가 아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교회에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는 문구들로 가득합니다.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린이 전도는 큰 가치가 있다고 곽 목사는 말합니다.

전도는 내 교회의 부흥을 위한 것이 아닌
어린 영혼들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큰 그림을 보고 전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곽창훈 목사 / 빌립보교회]

수평이동이 더 이상 이상할 것도 없는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한 작은 시골교회의 어린이 사역이
전도의 의미와 진정한 목적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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