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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나는 선교사입니다"

523등록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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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에서 공부 중인
베트남 유학생 웬티투하 씨를 만나
그녀의 꿈을 들어보고

한국에 들어온 이주민들을
하나님의 시각에서 바라 봐야 할
이유를 되새겨 봤습니다.
보도에 이주희기자입니다.

▶리포팅◀

에스라 성경대학교대학원에서 성경공부 중인 웬티 투하 씨.
고향인 베트남의 복음화를 위해 역 파송을 준비 중입니다.

베트남에서 절실한 불교 신자였던 투하 씨가
복음을 접하게 된 건,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던 한인 선교사를 통해섭니다.

차츰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제대로 알고 싶어진 투하 씨는
무작정 한국행을 택했습니다.

[웬티투하 전도사 / 나섬공동체]

2011년, 기대를 안고
서울의 한 여대 한국어교육과에서 석사 과정을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한국 생활을 녹록치 않았고
기쁨 없는 나날이 계속됐습니다.

괴로움 가운데 새벽기도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과 인도하심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웬티투하 전도사/ 나섬공동체]

이 후 국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해 온
나섬 공동체와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다고 투하 씨는 회고 합니다.

투하 씨는 석사과정을 한 학기 남겨둔 상황에서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재입학합니다.

‘나섬공동체’에서는
베트남 여성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역시 좌절의 연속이었고 결코 쉽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순간에도
예수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고국 사람들을 생각하면
다시 성경책을 펼치게 됩니다.

[웬티투하 전도사 / 나섬공동체]

복음화율이 2%에도 못 미치는 땅, 베트남에서
가장 소외받는 여성과 아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투하 씨의 믿음과 열정이

이 땅에 온 이주민 170만 여 명이
선교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되새기게 합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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