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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해외석학 인터뷰]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

520등록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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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주말 퀴어축제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열렸죠.

동성애가 확산 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독일의 대표적인 신학자
페터 바이어하우스가
최근 한국을 찾고
젠더 주류화에 숨겨진
동성애 이데올로기의 폐해에 대해 힘주어 말했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1957년부터 9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교사로,
1965년부터는 독일 튀빙겐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선교계와 신학계 모두를 아울러온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방한 내내 여러 차례 강단에 선 그는
동성애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러 무브먼트의 주목적은
양성 개념을 없애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생물학적 성 구분을 인정하지 않는
젠더 주류화에는 숨은 이데올로기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겉으로는 인권과 평등을 말하며 성을 구별 짓는 것을 반대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창조질서를 거스르려는 것이 주목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 / 전 튀빙겐대학교 교수

그는 현재 유럽 내 젠더 주류화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

이미 학교 내 교육 시스템이 변화한지 오랩니다.
스웨덴에서는 교사가 학생들을
남학생, 여학생이라고 지칭할 수조차 없습니다.

[인터뷰]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 / 전 튀빙겐대학교 교수

일각에서 동성애가 타고난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인간의 ‘자연스러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창세기에 나온 창조질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만든 것인데
이러한 성별을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는 겁니다.

[인터뷰]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 / 전 튀빙겐대학교 교수



유럽 못지않게 동성애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한국에서
그는 교회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고 독려합니다.

실제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교회들이
젠더 주류화에 동조하며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 만큼
그는 유럽교회의 사례를 한국교회가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동성애 문제에 침묵하는 것은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그는

분명한 가치관을 갖고 고수하는 것 못지않게
온유와 겸손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 / 전 튀빙겐대학교 교수

동성애에 대한 지혜로운 시각과 태도가
한국교회에 요구되는 이 때,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의 방한이
이 문제를 좀 더 심도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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