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기획

[해외석학 인터뷰] 크렉 반스 총장, '종교 개혁은 현재진행형'

629등록 2016-06-15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해외석학 릴레이 인터뷰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의
크렉반스 총장을 만나봅니다.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크렉 반스 총장에게서
한국교회가 당면한 목회자 윤리문제의
효과적인 해법을 들어봤습니다.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팅◀

1812년 미국장로교총회가 설립한
프린스턴 신학교는
김재준, 문익환, 한경직 목사 등
국내 교계의 걸출한 믿음의 선인들이
수학한 곳입니다.

최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크렉반스 총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난 2014년 한국 방문 당시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한 이후 2년만입니다.

그는 한국사회 내 계속해서 거론돼온
목회자 윤리문제에 대해
미국 역시 동일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목회자 윤리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목회자의 고립으로 꼽습니다.

[인터뷰] 크렉 반스 총장 /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크렉 반스 목사는
문제해결을 위해 목회자들에게도 목회자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성도들에게 나눌 수 없는 삶의 이야기를 목회자 공동체에서 나누며
내적 고립의 족쇄를 풀어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크렉 반스 총장 /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역시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크렉 반스 총장은
내년 행사가 단순히 역사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가 바라보는 종교개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인터뷰] 크렉 반스 총장 /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그는 오늘날 종교개혁의 주 과제는
다문화 사역과 여성지도자 양성이라고 꼬집어 말합니다.
특히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인 요소가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어
여성 지도력이 약화 될 수 밖에 없다고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인터뷰] 크렉 반스 총장 /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목회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크렉 반스 총장.
목사이기에 앞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로 서도록 돕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