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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사회적 역할 감당하려는 노력 계속

615등록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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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목회와신학 설문조사를 통해
대형교회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확인했는데요.
오늘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는
대형교회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교회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이들 교회를
박꽃초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최근 발표한 목회와 신학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도들이 생각하는 대형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1위는 모범적인 목회와 목회자상 제시가 꼽혔고
그 뒤를 이어 지역사회 나눔과 작은 교회 살리기가
2위와 3위로 꼽혔습니다.

대형교회의 나눔 사역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해 3월 동대문구 용두동에 완공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다사랑행복센터입니다.

동대문구로부터 수탁 받아
복지관의 운영을 맡게 된 단체는
성인출석교인이 6천여 명에 이르는 이문동의 동안교횝니다.

수익성이 마이너스에 가까운 탓에
일반기업에서는 입찰 지원조차 하지 않았지만
동안교회는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한 끝에
기꺼이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미 노인복지관, 아동복지관등
복지관 10여 곳에서 사역을 해왔습니다.

동안교회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게 된 건
이미 오래 전 부텁니다.

지역 독거노인, 청소년과 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연말이면 기쁨나눔상자를 성도들이 직접 꾸려
지역의 소외된 이들에게 선물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형준 담임목사 / 동안교회

성인 출석인원이 천여 명인 수원의 창훈대 교회는
지난해 4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의 개척 교회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개척교회 목회자를 돕는 일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복 목사 / 수원 창훈대교회

지난 4월 교회를 개척한 강병모 목사도 창훈대교회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건물 임대료와 생활비 명목의 지원금을
3년간 무상으로 지원받기로 협약했습니다.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차후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병모 목사 / 늘봄교회

가족 10명으로 시작한 작은 상가 교회지만
창훈대교회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이 있어 든든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한 목회와 신학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3명 정도만이 대형교회가
지역사회 섬김과 나눔에 힘쓰고 있다고 답했고

10명 중 6명이 중소형교회들과
상생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대치가 높은 탓도 있지만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이미
성도들과 한국사회에 잠식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형교회에 갖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노력이 교회와 성도 모두에게
필요해보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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