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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제닝스, '선교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것'

612등록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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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교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자기 민족 중심의 국가주의에 빠지는 것입니다.”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한 넬슨 제닝스 박사가 한 말입니다.

13년간 일본 선교사로 살았고
이 후 해외사역연구센터 대표와
커버넌트 신학교 선교학 교수를 거친 그는

현재 초교파 선교단체인 GMI 소속으로
한국의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데요.

식지 않는 열정으로 살아가는
넬슨 제닝스 박사를
신소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의 복음을 위해선
선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GMI 글로벌 인게이지먼트의 대표, 넬슨 제닝스 박사.

1986년부터 일본 선교사로 13년간 활동했던 그는
낯선 선교지에서 생활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그가 선교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입니다.

[인터뷰: 넬슨 제닝스 대표 / GMI 글로벌 인게이지먼트]
: “ (선교사들에게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알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사람들과의 담대한 소통, 국제적이고 다양한 외국어에 대한 경험들도 중요합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선교는 결코 중단되어선 안 된다고 말하는 그는
1년 전부터 한국에서 온누리 선교 연구소를 맡았습니다.

자신의 선교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 동향을 연구하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선교사를 꿈꾸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선교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가 펴 낸 선교관련 신앙도서 5권속에도
그의 선교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인터뷰: 넬슨 제닝스 대표 / GMI 글로벌 인게이지먼트]
: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선교’는 한국, 미국, 전 세계 어디서든지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불신앙,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
불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선교가 필요합니다.
전 세계가 바로 하나님께서 성령에 의해
예수님 안에 재장조하고 계시는 선교현장이지요.”

그는 한국교회 역시 선교지 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해외에 수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임에도
정작 한국교회를 들여다보면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성도가 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그런 만큼 꼭 해외로 나가는 것만이 선교의 전부가
아니라고 조언합니다.

각자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그것이 그가 말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선교입니다.

[인터뷰: 넬슨 제닝스 대표 / GMI 글로벌 인게이지먼트]
: “창조주 하나님은 나사렛 예수님으로서 이 땅에 오셔서 사셨고 죽으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고 이 세상을 통치하시고 계시고
성령으로 세상가운데 역사하고 계시며 다시 오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가장 필요한 복음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교회가 변해도
항상 변치 않는 복음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넬슨제닝스 박사의 조언이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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