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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다즈, 선교 사역…‘파송’ 만큼 ‘돌봄’ 절실

606등록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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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교사 케어 단체 하트스트림을 창립한
로이스 다즈 박사가 최근 방한했습니다.

그녀는 일선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돌보는 일이 다른 사역만큼 중요한 일이라며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정의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국제 선교사 돌봄 사역 단체인
하트스트림 대표 로이스 다즈 박사는

의사인 남편과 함께 국제위클리프선교회 선교사로
페루의 정글 지대에서 13년 동안 활동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탈진을 경험한 후
미국으로 복귀했던 기억을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로이스 다즈 박사 / 국제하트스트림 대표
아마존 정글에서 사역할 당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우 가난한 상황에 처해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아픈 상태였고, 하나님께 내 역할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내가 이 사람들을 모두 도울 수 없습니다,
나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이들을 다 도울 순 없습니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이후 1992년 단체를 창립해
선교사 돌봄 사역을 이어온 다즈 박사는
선교사 대부분이 사역 초반 언어와 관계 등 적응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로이스 다즈 박사 / 국제하트스트림 대표
사역 초반 대다수 선교사들이 공통적인 문제를 겪는데
매우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많은 것들에 에너지를
쏟게 되는데 새로운 언어와 기후 등 매우 어려운 것을
선교사들은 직면하고 때문에 매일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선교사 돌봄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다즈 박사는

사역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쉼과 가족이나 주변 동역자와의
나눔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파송 교회 또는 단체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지속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즈 박사는 선교사가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다고 단호히 말합니다.

그런 만큼 이를 미리 예측해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하거나
영적 충전의 방법을 준비하는 등
대처 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로이스 다즈 박사 / 국제하트스트림 대표
스트레스는 예방할 수 없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항상 있습니다.
우리에게 스트레스가 들어오게 될 것을 알고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탈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스스로 삶의 균형을 맞춰야합니다.

다즈 박사는 사역 중 스트레스로 인해 성과가 보이지 않거나
가정과 단체, 파송 교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파송 교회 교인들에겐 선교사들의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교사들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로이스 다즈 박사 / 국제하트스트림 대표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한국인 사역자이든 아니든
믿는 자들은 각자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제자로서 사역해야 합니다.

선교사 돌봄과 케어가
장기적인 선교를 위해
선교의 중요한 한 축이 된다는 그녀의 조언이

선교는 우리 모두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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