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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영혼 살리는 옥수수 박사 '김순권

686등록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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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옥수수박사로 유명한 김순권 박사.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계 저개발 국가 현지에 맞는 옥수수 재배를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 나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라고
말하는 그를 박꽃초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올 여름 전국을 강타한 태풍으로 옥수수 밭에 심겨진 대부분의 옥수수가 넘어졌지만 태풍에 강하도록 품종개발
된 옥수수만은 꼿꼿하게 서있습니다
. 어느덧 44년째 옥수수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김순권 박사는 각 나라의 기후와 풍토에 맞는 옥수수를 무려
200여종이나 개발했습니다. 1개의 품종을 만드는데 10여년이 걸린 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입니다
.



 



[녹취] 김순권 / 옥수수박사



검은 것은 사람 인체에서
항암작용을 해 건강하게 (합니다).”



 



김 박사가 이토록 옥수수 연구에 매진하게 된 것은



나라와 민족에 대한 애통함 때문이었습니다.



유학을 위해 떠난 미국에서



그는 대한민국이 살 길은 오직 옥수수 연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김순권 / 옥수수박사



신앙적으로 하나님, 저를 죽이시던가 이 기술을 배워서 우리도 좀 잘 살게 하나님 좀 도와달라고,
내가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겠습니다. 첫째로 우리나라도 좀 잘살게 하고 그 다음에 전세계
어려운 나라들 내가 하나님 심부름 하겠습니다.”



 



미국에서의 스카우트제의를 뿌리치고 1976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3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재배 가능한 교잡종 옥수수 개발에 성공하며 나라를 위해 시작된 연구의 꽃을
피웠습니다
. 이후, 나이지리아와 네팔 등 저개발국가를 위한
옥수수 연구에 매진한 그는 최근 몽골 현지에서 재배할 수 있는 옥수수 품종 개발에 성공해 몽골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 김 박사는 이번 연구의 성공으로 몽골국민들의 수명 연장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김순권 /옥수수 박사



몽골사람이 정말로 깜짝
놀라는 그런 축산 사료, 그리고 또 옥수수가 몽골에서 중요한 이유가 몽골 사람들은 고기를 주로 먹기
때문에 수명이 굉장히 짧아요. 평균 수명이 60~65세밖에
되지 않아요. 거기에 채소 같은 것을 많이 먹으면 수명이 길어지는데 옥수수가 채소로서



 



나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일 뿐이라고 말하는 그는 10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북한 옥수수 사업을 통해 북녘 땅을 위한 복음 전파자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김순권 / 옥수수 박사



 



일평생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말씀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순권박사. 김 박사는 옥수수를 통해 전세계 식량난의 허덕이는 이들의 육신뿐만 아니라 영혼을 살리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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