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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北 억류된 임현수 목사, 송환은 언제쯤?

519등록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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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 목사의 구명을 위해
캐나다 연방의회가 지정한
‘임현수 목사의 날’입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았는데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겨워 할
임 목사를 위해
하루 빨리 석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잡니다.

◀리포트▶
2015년 1월 30일
나진에 있는 보육원과 고아원, 요양원 지원시설을
감독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가
평양에 억류된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 목사.

한동안 연락이 끊겨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었던 임 목사는
지난해 7월 30일 억류된 지 6개월 만에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리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간 그는
‘대역죄’를 지었다고 사과하며 연신 눈물을 훔쳤습니다.

[녹취: 임현수 목사 / 토론토큰빛교회]
“제가 저지른 가장 엄중한 범죄는
공화국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는 반공행위였습니다.”

하지만 임 목사와 함께 북한 사역을 했던 목회자들은
그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마저 부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강요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영길 목사 / 임현수 목사 동서]
“그 기자회견에서 임현수 목사가 말한 내용들은 모두 북한 측에
강요한 것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발언 내용이 안타깝지만 그렇게 발언할 수밖에 없었던
임 목사의 입장을 생각할 때 마음이 아픕니다.”

기자회견 이후
임현수 목사가 체제전복 혐의로 종신노동형을 선고 받자

토론토 큰빛교회와 그의 가족들은
하루 빨리 송환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며
정기적으로 기도회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임현수 목사의 가족 측 대변인인 리사 박 목사는
CGN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임 목사가 무사히 본국으로 송환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회를 열 것”이라며
“캐나다 연방 정부의 외교적인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현수 목사의 석방과 송환을 위한 움직임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민네트워크와 탈북동포회 등 20여개의 기독 시민단체들은
2015년 3월 임현수 목사 석방을 위한
기독교시민단체협의회를 결성하고
북한에 억류된 많은 목회자들의 빠른 송환을 촉구하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오고 있습니다.

선민네트워크의 김규호 대표는
임현수 목사 외에도
김국기 목사와 김정욱, 최춘길 선교사 등
또 다른 한인 크리스천들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며

복음화를 위해 힘썼던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빠른 송환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규호 대표 / 선민네트워크]

현재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영사관을 통해 임현수 목사와 면담을 한 뒤
그 어떤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석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하루 빨리 고국으로 돌아가
가족 품에 무사히 안길 수 있길 희망해봅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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