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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통을 통과한 자의 새 노래 '더 나은 노래'

1606등록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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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은 사람을 절망시키지만

그 고통을 이겨낸 사람은
정금과 같이 견고해지고
성숙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절망을 넘어서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들을 담은 뮤지컬
‘더 나은 노래’ 현장에서
김효선 작가를 만나봅니다.

신효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최고의 조각가이지만
돈과 세상을 사랑하다 스스로 괴물이 되어 버린 우선.

색소망막변성증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며 절망하는 가운데
인생의 절벽에서 실려 간 병원에서
눈 먼 소녀 경채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보다 더한 고통 속에 있는 경채를 보며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고

경채 역시 우선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됩니다.

둘의 소중한 인연을 맺어준 사람은
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예수님.

우선은 비로소 지난 날 빚었던 조각과 달리
새로운 영혼이 담긴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고

고난을 통과하며 알게 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지상파에서 가족적이고 따뜻한 작품을 써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 작가 김효선.

사랑받는 인기 작가였던 그가
기독 뮤지컬을 써서 교회 순회공연을 하고
이번에는 대학로 무대에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세상 콘텐츠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기독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해보고자 뛰어든 후
처음으로 탄생한 작품이 바로
뮤지컬 ‘더 나은 노래’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이겨내는
크리스천 주인공의 변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빛의 뮤지컬 더 나은 노래에는
‘고난을 통과한 자의 새노래’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절망속의 희망, 그리고 성숙’이라는 주제에는
김효선 작가 자신의 삶과 신앙 고백도 묻어 있습니다.

[인터뷰]

큰 딸 서연이를 보내고 진정한 고통을 경험한 후
진정한 위로자가 될 수 있었다는 김효선 작가의 고백이 담긴
뮤지컬 더 나은 노래는

3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대학로 여우별 씨어터에서 공연됩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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