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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이족의 복음화를 꿈꾸며

785등록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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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마사이족은
현대까지도 일부다처제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다소 잔인하게 느껴지는 성인식을 치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먼 거리만큼이나 문화적으로도 낯선 이곳에서
13년간 헌신한 김만호 선교사를
신효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젊어서 대기업에서 일했던 김만호 선교사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평신도 사역자로 사역한지도
벌써 13년이 흘렀습니다.

독일의 통치 아래
기독교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탄자니아.

흔히 복음화율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김 선교사는 그건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대다수가 성경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만호 선교사 / 탄자니아]

김 선교사는 탄자니아에서도
마사이족을 대상으로 제자 양육에 힘쓰며
이들의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사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사이족은 아프리카 동부 케냐와 탄자니아 경계의
가시나무가 많은 초원에 거주하는 유목민으로서
쇠똥 집을 짓고 살아가는 용맹한 부족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순을 앞 둔 나이. 청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그들 속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김 선교사 이지만

보장된 노년의 안락함을 뒤로하고 선택한
낯선 땅에서의 삶이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특히 탄자니아는 지난 2015년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승리한 뒤,
탄자니아 자치령인 잔지바르에서 소요사태가 일어나면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부도 언제 일어날지 모를 치안과 위생,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로 지정했습니다.

선교사들의 활동 역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김만호 선교사 / 탄자니아]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마사이족의 성인식도
사역에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낙심하던 김 선교사를 다시 세운 건
유치원에서 복음으로 가르쳤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김 선교사가 양육한 아이들이 어느덧 성인이 되면서
성인식 문화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 김만호 선교사 / 탄자니아]

현재 함께 동고동락했던 아내
심혜옥 선교사는 요양 차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김 선교사의 바람은
처음 탄자니아에 들어왔을 때와 동일합니다.

[인터뷰 : 김만호 선교사 / 탄자니아]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멀고 먼 곳의 타인들을
누구보다 가까운 마음으로 품는
선교사의 마음은 하나님을 닮아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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