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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안교육 현장을 찾아서…소명중고등학교

1875등록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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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맨트▶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인 학생들에게
‘소명’은 수많은 고민 중 하날 텐데요.

하지만
입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들에게
소명 찾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한국 교육의 현실 속에서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소명을 이뤄갈 수 있는 학교가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이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지만,
책상 위에 모니터엔
디지털 건물 도면이 펼쳐집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이뤄지는
‘건축부’ 수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 최지훈 학생 / 소명중고등학교
학교 도면도가 지금 없잖아. 내가 이걸 선생님께 부탁할 수도 있지만, 일단 부탁을 안 하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소명중고학교는
‘은사와 소명’을 핵심 가치 삼아,
4년제 소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등과정인 9학년엔
직무별 강의와 적성검사 등을 통한 은사 발견에 주력하고,
고등과정인 10학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견한 은사를 소명과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7MM 과정’을 수강하게 됩니다.

정치, 인문, 사회, 문화 등의 7가지 영역에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뜻을 세워가자는 의미로 기획한
7MM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가 선택한 직무를 직접 계획해 수행하고,
산학연계 기업에 견학을 가거나,
4주간의 기업 인턴십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김종은 교사 / 소명중고등학교
대학 가는 게 목표다보니까, 막상 대학가서 뭘 공부해야 할지 모르고...
그 일곱 가지 영역을 그냥 지식적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 때로는 가정에서 교회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까를 고민하고 준비하는게 될 수 있겠죠.]

10학년 1학기가 끝날 때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소명을 찾지 못해
오랜 기간 방황했던 최 군.

하지만 11학년이 된 지금엔
7MM 과정의 어엿한 ‘건축부’ 학생입니다.

건축부 선배들의 조언과
학교가 연결해 준 현직 건축인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건축가로서 하나님의 뜻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품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최지훈 학생 / 소명중고등학교 11학년
학교의 은사 소명 수업들을 하면서 제가 가진 은사를 통해 돈을 많이 벌고, 재산을 충족하고 그런 게 아니라...가난한 사람들이나 소외된 사람들에게 쓰임 받겠다는 거... 진로를 생각할 때 그걸 많이 생각했고요.]

지난 반 년 간
건축부에서 최 군의 멘토였던 김동희 씨 역시
7MM로 수혜를 입은 소명중고등학교 졸업생 중 한 명입니다.

고등과정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건축가로서의 소명을 발견한 김 씨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고 나니
어떤 대학에 진학하느냐보단
어떻게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느냐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건축 관련 역량을 충분히 갈고닦아
평소 가고 싶었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동희 졸업생 / 소명중고등학교
하나님을 믿게 되고나서 대학 레벨이나 그런 것에 저를 맞추지 말아야겠다고 쭉 생각하고 있었어요.
... 그런 활동들을 통해 미리 비전에 대해 어느 정도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게...]

◀클로징▶
학문 배우고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아닌,
대학에 진학하고자 지식을 학습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소명에 따라
유기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독교 대안교육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CGN투데이, 이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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