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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신학의 거장 '존 파이퍼' 목사를 만나다

1681등록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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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세계 복음주의 신학의 거장 존 파이퍼 목사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책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존 파이퍼 목사의 방한에
한국성도들의 기대가 모아졌는데요.

한국교회를 향해 그는 뭐라고 말했을까요.
박꽃초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영적 권위자로,
전세계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끼쳐온 존 파이퍼 목사가
한국 성도들을 만났습니다.

그간 ‘존 파이퍼의 거듭남’, ‘하나님의 기쁨’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한국 성도들과 간접적으로 소통해온 그의 첫 방한에
한국 교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는
이미 한국교회의 영향력에 대해 익히 들어왔다며
한국 교회의 선교 역량을 높이 평가 했습니다.

[인터뷰] 존 파이퍼 원로목사 / 베들레헴 침례교회
한국은 30~40간 신앙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전세계에 알려져 있다. 저는 한국교회를 볼 때 한국은 전세계의 기도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손 꼽히는 선교 대국인 것도 분명합니다.

짧은 방한 기간에
다수의 집회와 콘퍼런스 등에서 강연한 그는
‘기독교 희락주의자’, ‘기쁨의 신학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에
주된 설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매 설교에 수십 가지의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존 파이퍼 원로목사 / 베들레헴 침례교회
제 설교에서 성경이 많이 보여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어떠한 권능도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디서 말씀하고 계신가요? 바로 성경입니다. 오직 성경에서 만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또 제가 아닌 그분이 권능자인 것이 맞는다면 설교는 어떠해야 합니까? 설교는 성경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그는 올바르게 성경을 보기 위해선
성령님을 의지해
마음의 눈을 뜰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강권적인 개입으로,
초자연적으로 쓰여진 만큼
말씀을 읽을 때 역시,
초자연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존 파이퍼 원로목사 / 베들레헴 침례교회
하나님과 성령님의 역사 없이 내가 나 그대로 있는다면 나는 성경의 참된 것을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하고 마음의 눈을 열어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권능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고 맛볼 수 있습니다.

그의 설교와 강연은 단순히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많은 영적 공격 속에 살아가는 성도들의
실재 삶에도 영향을 줍니다.

존 파이퍼 목사는
최근 출판된 돈, 섹스 그리고 권력을 언급하며
모든 죄의 근간에는
하나님을 대신하려는 성질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조 섭리에 따라 이를 회복하고
참되게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존 파이퍼 원로목사 / 베들레헴 침례교회
돈과 성과 권력은 그 자체로는 나쁜 것들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을 대신하려고 할 때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생략)

전세계 교회들이
영적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온
그의 방한이 반가운 이유는
단순히 유명 목회자라는 이슈를 넘어
그가 전하는 참된 복음에
한국교회가 눈 뜨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존 파이퍼 목사는
내일까지
양재 온누리교회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목회자 콘퍼런스와 부흥 집회 등을 이어갑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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