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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숫자로 보는 선교 '4차 산업혁명'

949등록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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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간을 떠들썩 하게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경기에 이어 올 해 커제
9간까지도 패배하고 말았는데요.
이는 4차 산업혁명이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는 걸 보여줍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교계는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건,
지난해 초 개최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입니다.
이후 올해 열린 포럼에서 역시,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과 사회 변화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는데요.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의 등장으로, 오는 2020년까지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반면 200만개의 직업은 새로 생겨날
것이라고도 예측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발표한
<고용의 미래 보고서>에서는 미래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으로 텔레마케터,
화물창고 관련 업무 종사자,
시계 수선공 등을 꼽았습니다.

인공지능 AI가 이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 건데요.
성직자는 어떨까요?

성직자가 사라질 가능성은0.81%로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소방관, 의사 등도 대체 가능성이
거의 희박한 직업군으로 꼽혔는데요.

성직자를 포함한 이들 직업의 역할이
단순 기계로 대신될 수 없다고 본겁니다.

이 가운데 최근 재미있는 발명품이 화제가 됐는데요.
독일 종교개혁 500주년 전시회 현장에 등장한
5개 국어로 축복 메시지를 전하는 로봇 목회자 입니다.
엔지니어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알렉산더 비데킨드 클라인의 작품인데요.
원하는 성경구절을 터치스크린에서
터치하면 사람의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교사들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올 초 한국선교연구원이
선교사 1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선교에 폭 넓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어떤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교 연구 분야를 꼽았고 차 순으로
현장 선교 25.3%,
선교사 훈련 18%,
멤버 케어와 선교사 모집이
각각 9.3%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의 역할이 변경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는
응답자중 39.9%가 ‘전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또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응답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다가올 선교 지형이
바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데요.

그 모습은 어떠할까요? 30억개의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75억 인구가 사용하는 핸드폰의 수는
78억개로 추산되는데요.
이 중 인터넷이 연결되는
스마트 폰은 30억개입니다.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안에
전 세계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세계는 인터넷,
조금 더 세밀하게는 SNS로 불리는
사회관계망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데요.

특히 4차 산업에서는 기존의 스마트폰
기능에 인공지능이 더해져 지능화된
스마트폰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빅데이터의 출연으로 선교 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때문에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선교 도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FMnC는 지난 2015년 ‘선교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하게 선보인 선교 도구들에는
스마트 바이블, 비전 트립 앱, 성경이야기 코딩 프로그램,
바이블 박스 등이 있습니다.

기계화가 가능해진 1차 산업혁명,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자동화가 대두됐던 3차 산업혁명을 거쳐
이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기술이 날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가는데요.

하나님은 원하는 세상은 무한한 발전일까요.
주 안에서 누리는 행복일까요.
그 우선 순위는 먼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숫자로 보는 선교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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