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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CCC 통일연구소장 이관우 목사 하나님 품으로

1228등록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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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에게 CCC 간사의 삶은 특권이요. 천국 백성의 비밀이었다.
단 한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는,
이 땅에서의 가장 행복한 삶이 간사의 삶이다.”

지난 6월 29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ccc통일연구소장 이관우 목사가
2014년 10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북한 선교와 대학생 선교에 헌신하며
누구보다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간 이관우 목사를 그리워하며
빈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민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29일 CCC 통일 연구소장
이관우 목사가 숙환으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안고 빈소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의 쾌유를 비는 많은 이들의 바람을 뒤로한 채
향년 55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그의 삶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 이영희 간사 / 한국 CCC 통일연구소]
[인터뷰 : 이명근 간사 / 한국 CCC 통일연구소]

1963년 9월 25일 전라남도
신안군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충북 영동 심천 미루나무섬에서 열린
CCC 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에 참석하면서
CCC 간사와 북한선교에 헌신하기로 서원했습니다.

1988년 한국대학생 선교회 전임간사를 맡아 활동하면서
북한젖염소보내기 운동 국장을 맡아 대북 인도적 지원활동에 나섰습니다.

2001년 젖염소 220두를 싣고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향했던 것을 시작으로
50여 차례나 북한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황해북도 봉산군 은정리에
32만평 규모의 CCC은정젖염소목장을 준공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통일코리아협종조합 이사,
기독교통일포럼 운영위원, 북민협 등에서 활동하며
한국교회 통일선교의 연합 운동을 이끌고
통일 선교 사역의 새로운 장을 연 선두주자 였던 그는
항상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었습니다.

대학생통일봉사단 국토순례행진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통일 비전을 심고 통일 기도 운동을 확산시키고

연탄 나눔, 수해지역 봉사 활동 등,
사랑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던 그는
품은 사람이 흘러넘치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 박성민 대표 / 한국 CCC
한 번도 쉬는 것, 편히 쉬지도 않고 진짜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고, 속한 곳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온전한 쉼을 얻고 있는 우리 이관우 간사님.]

향년 55세, 짦지만 후회 없는 살다간 그의 비전이
이제, 그를 추억하는 이들에게 소명으로 전해집니다.

CGN투데이 이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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