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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선교...전 세계 인구 증가와 종교 전망

1946등록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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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75억 명에 이르는 전 세계 인구는
2060년, 96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전 세계 인구 증가와 종교에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숫자로 보는 선교 세계인구 증가와 세계 종교를 전망해 봅니다.


◀리포트▶

현재 전 세계 인구는 75억 5천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세계 인구는 2023년 80억3천만 명으로 80억 명을 처음 돌파한 뒤
2037년 90억 명을 넘어설 전망인데요.

선진국의 출산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가운데 세계 종교 추이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현재 전 세계 인구를 10명으로 가정한다면
이 중 3명은 기독교인입니다.

2명 이상은 무슬림이고
1명 이상은 무종교인과 힌두교인입니다.

약 40년 뒤인 2060년에는 어떻게 될까요?

‘31억 명’,
2060년 전 세계 인구 중 31억 명은 기독교인이 될 전망입니다.

전 세계인구인 96억 명 중 약 3분의 1가량인
32%에 이르는 수칩니다.

그렇다면 타종교는 어떨까요?

무슬림이 30억 명으로 기독교인 인구와 비슷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무슬림 인구에서 70%를 증가한 수치라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기독교와 무슬림을 제외한 종교는 대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힌두교는 2015년 기준 15%에서 2060년까지 현상 유지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불교는 7%에서 5%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종교인은 16%에서 13%로
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륙별로 보면,
유럽과 북미 대륙의 무종교인은 증가할 전망이지만

세계 무종교인의 75%가 거주하는
아시아 대륙에서는 무종교인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같은 종교 인구의 증감에는 출산율이 큰 영향을 끼칩니다.

2030년부터 2035년까지 출생할 아기의 수는
기독교 가정에서 2억 2,400만 명,
무슬림 가정에서 2억 2,500만 명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슬림 가정에서 출생한 아기의 수가 100만 명 더 많을 것이란 예측인데요.
이 격차는 점점 벌어질 전망입니다.

2055년부터 2060년 사이 무슬림 가정에서 출생한 자녀의 숫자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 숫자보다
무려 ‘600만 명’ 많습니다.

기독교 가정의 출생아기는 2억 2,600만 명,
무슬림 가정의 출생아기는 2억 3,200만명입니다.

이로 인해 이 기간 전체 출생아기 중 36%는 무슬림 아기,
35%는 기독교인 아기, 무종교인 아기의 비율은 9%가 될 전망입니다.

더디지만 기독교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기독교 인구의 대륙별 분포에도 흥미로운 점이 눈에 띕니다.

현재 개신교 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은 어디일까요?

바로 아프리카입니다.

전체 개신교 인구 중 무려 ‘41%’에 이릅니다.
약 2억 2천만 명입니다.

뒤이어 18%는 아시아에, 16%는 유럽에 살고 있습니다.
선교계에서 말하는 남반구로 기독교의 축이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더욱 더 극명해져서
오는 2050년에는 개신교인 중 절반 이상인 53%가 아프리카에,
17%가 아시아에 거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럽에는 겨우 10%, 북미에는 이보다 적은 8%의
개신교인들만이 거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더불어 현재 43만 명에 이르는 세계 해외 선교사 숫자는
2025년 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매 년, 1%를 약간 밑돌게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들어맞는다면 말입니다.

세계 선교사 파송 단체는 해마다 1.67% 씩 증가해
현재 5,300개에서 6천 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인구 증가와 함께 나타나는
종교인의 증감 현상과 대륙간 이동 추이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의
더욱 확고한 메시지는 아닐까요?

숫자로 보는 선교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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