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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교단 신임 총회장' 릴레이 인터뷰 예장 통합 최기학 총회장

790등록 20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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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 투데이 추석 특집,
‘신임 총회장을 만나다’

어제는 예장 합동
전계헌 총회장을 만나봤는데요.

오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102회기 총회장으로 추대된 최기학 목사를 만나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열렸던 제102회 정기총회 둘째 날
통계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 교단에 속한 교인 수는 273만 천 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1퍼센트 줄었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102회 총회를 맡게 된 최기학 총회장은

교단 안팎으로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함에 있어
앞으로 1년을 ‘골든타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 최기학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제102회]

제102회 총회는 작은 총회를 지향하며 조직을 축소하는 대신,
정책적인 부분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핵심 정책으로는 최 총회장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마을 목회’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 최기학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제102회]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에 대한 의지를 보인 최 총회장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교회 세습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4년 전 교단 헌법 조항에 목회 대물림 금지 조항이 삽입됐으며
이는 본 교단의 교회에서 엄정하게 지켜야 하는 조항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나 총회의 권한이 아닌 노회가 결정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 최기학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제102회]

보수 연합체와 진보 연합체에 모두 소속되었다는
이중 멤버십 비판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 최기학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제102회]

최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연합운동에 박차를 가하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별히 한기연이라는 빅 텐트 안에
보수 교단들과 진보 교단들이 함께 모두 어우러진 것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신학의 스펙트럼이 넓은 통합 교단이 그 안에 역할을 감당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NCCK 총무 인선 과정에 있는 통합 총회 소속 이홍정 전 사무총장을 지원하며
균형 잡힌 연합 운동에 협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102회기 총회의 주제인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슬로건처럼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교계 안팎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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