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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 '남은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845등록 20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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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교단별 교세현황에 따르면
주일학교 연령별 아동 교인수는
여전히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들을 위한 효과적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세대를 위해 연구해온 이학준교수를 만나 조언을 들어봅니다.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풀러신학교 기독교윤리학과장이자
크리스천교육연구소인 G2G를 개설한 이학준 교수가
최근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랫동안 다음세대를 연구해온 이학준 교수는
최근 한국교회의 상황을 두고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조언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해 전력해야 하는 시기라는 겁니다.

[인터뷰] 이학준 교수 / 풀러신학교

이 교수는 밀레니엄 세대라고 불리는 다음세대는
굳어진 조직적 종교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시대,
근대화와 독립운동 등 사회적 운동에 앞장서며
존재감을 나타냈던 개신교가
이제는 어느 부분에서도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이학준 교수 / 풀러신학교

이 교수는 2007년 ‘세대에서 세대로’라는 뜻을 가진
크리스천교육연구소 G2G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11년
미국사회에서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이민2세대 청소년들이
현실적인 삶의 고민들을 어떻게 신앙적으로 풀어낼지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한 교재를 펼쳐냈습니다.

[인터뷰] 이학준 교수 / 풀러신학교

국내에도 지난해 16과 과정을 펼쳐낸 데 이어
올해도 새로운 16과 과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독교윤리학자인 이 교수는
한국교회의 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제언했습니다.

현재 미국사회에서도 교회 윤리문제는 뜨거운 화제라며
한국교회에서도 목회자의 자질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학준 교수 / 풀러신학교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를 향한 고민이
더 이상 교회 안의 탁상공론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천적 도전으로 이어질 때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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