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전계헌 총회장을 만나봅니다.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박꽃초롱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제101회 총회에서 사상 초유로 현장 탈락된 목사 부총회장 후보자들을 뒤로하고 현장에서 입후보해 당시 목사 부총회장으로 최종 당선된 전계헌 목사.
올해 2017년 제102회 총회에서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신임 총회장이 된 전계헌 총회장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전계헌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당연한 말씀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하나님께서 구원받도록 불러주셨는데 이런저런 책임 맡겨주어서 총회의 수장으로 세워져서 감사
지난 주 공식적인 첫 일정을 시작한 전 신임총회장은 총신대 사태, 연금 재단 문제 등 교단 내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앞으로 소통과 대화로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전계헌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일단은 신앙적인 일에서 시작해서 소통, 대화하고 근본적으로 소통하는 일에서부터 차근차근 얽힌 실타래 풀듯이 매듭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 그렇게 실현할 것으로 생각
그러나 전 신임총회장이 이보다 더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교회의 거룩과 지도자의 윤리 회복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전 신임총회장은 성경에서 찾습니다.
[인터뷰] 전계헌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 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서 성경으로 돌아가고 교회도 지도자도 성경으로돌아가고 그렇게 회복운동이라는 것이 다른게 아니고 성경으로 돌아가서 본질적으로 성경으로돌아가면 거기서 하나님 만나고 신앙인이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아니까
국내 최대 선교단체로 자리매김한 합동 총회 세계선교회가 이번 총회에서 올해 파송 선교사가 전년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밝힘에 따라 한국 선교 정체가 재차 확인됐습니다.
이를 두고 전 신임총회장은 개교회의 선교 인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러면서 선교사들을 연에 비유해 한국교회가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전계헌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예산이 준다든지 경제 형편이 후퇴하면 제1로 제제대상이 선교비 운운. 여차하면 선교비 자르고 선교 파송 단절하고, 그러다 보니까 세계적으로 많은 선교사들이 있지만 공중에 떠 있는 연이 끈떨어진 연이 공중에 떨어진 것처럼 실제 그런 어려움을 다하는 선교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인터뷰] 전계헌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고국에 못오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어디에 있든지 건강하고 삶의 목표는 여기가 아니고 저곳 하나님의 나라이니까 하나님 나라에서 만날 때까지 정상에서 만납시다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