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대형교회가
성도들에게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 적지 않은 실망감을 주는 일들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는 교회의 규모는 작지만
교회와 세상에 희망을 주는 이들을 찾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지난 2007년부터 10년간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넘치는 교회를 소개합니다.
허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찬양의 열기가
예배당 안에 가득합니다.
한 주간 쌓인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청년들의 얼굴엔
자유함이 넘칩니다.
성도들 대부분이 청년인
넘치는 교회는
주일마다 여섯 시간 이상 예배를 드립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2시간 안팎으로 예배하는 것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시간입니다
넘치는 교회는 개척 당시에만 해도
3시간 반을 예배시간으로 정했지만
시간이 점차 늘면서
이제는 시간제한이 없는 예배로 발전했습니다.
넘치는 교회의 이창호 목사가
이러한 예배를 드리게 된 배경엔
급격한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예배 환경과
그로 인해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창호 목사 / 넘치는교회]
그는 또한 SNS와 세상 문화의
소용돌이 속에
젊은이들이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선
시간과 형식의 궁극적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창호 목사 / 넘치는교회]
[인터뷰 / 이창호 목사 / 넘치는교회]
실제 넘치는 교회에선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통적인 예배 형식을 탈피하고
회중들이 마음껏 뛰며 소리칠 수 있도록
열린 예배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예배 문화로 인해
참석하는 회중 누구나
서로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예배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형식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예배를 통해
청년들은 많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합니다.
[인터뷰 / 이창호 목사 / 넘치는교회]
[인터뷰 / 김태환 청년 / 넘치는교회]
[인터뷰 / 조은정 청년 / 넘치는교회]
예배 회복을 갈망하며 달려온
넘치는 교회의 도전과 헌신이
앞으로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 사역 가운데
새로운 지표가 되길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