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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신앙인들의 정신을 회복하자

856등록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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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순교자의 소리가 최근
한국교회 초기 신앙인들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언약 갱신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벽마다 초기 신앙인들의
정신이 깃든 장소에 찾아가 예배를 드리며
신앙의 초기 정신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허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순교자의 소리 대표 에릭 폴리 목사는
새벽마다 외출 준비에 분주합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초기 신앙인들의 정신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
한국교회 초기 신앙인들의
설교를 낭독하는 언약 갱신 예배를 위해섭니다.

한국어가 서툰 그는
글자마다 색을 표시하며
새벽 설교에 열의를 다합니다.

매서운 바람 가운데서도
아내인 폴리 현숙 목사도
언약 갱신 예배에 함께 합니다.

지난달 22일에 시작한
언약 갱신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정릉 고가 도로는
1936년 당시 김교신 선생이 매일 아침 나라를 위해
기도하던 장소입니다.

폴리 목사 부부는
새벽마다 이곳 정릉 고가도로에 나와
안창호, 김교신, 이현필 등 한국교회
초기 신앙인들의 설교를 낭독합니다.

[녹취 / 폴리 현숙 목사 / 한국 순교자의 소리]

폴리 목사 부부는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의 궁극적 해결방안을
초기 신앙인들의
순교자적 영성 회복으로 보고
언약 갱신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에릭 폴리 목사 / 한국 순교자의 소리]

설교 낭독 후에는
성찬과 주기도문을 통해
참석한 이들 모두
스스로의 신앙을 성찰해 봅니다.

예배를 마친
폴리 목사 부부는
과거 김교신 선생이 머물던 집터와
매일 아침 목욕했던 개울가에 찾아가
앞으로의 비전을 묵상합니다.

김교신 선생이 머물던
집터를 구입해
라디오 방송과 출판사 설립을
계획 중인 이들 부부는

앞으로
한국 교회 초기 기독교인들의
설교를 전 세계에 전하고
성서 조선과 같은
초기 기독교 간행물 등을
출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폴리 현숙 목사 / 한국 순교자의 소리]

어려운 시절
자신과 세상에 대해 죽기로 결정한
한국교회 초기 신앙인들의 정신이

언약 갱신 예배를 통해
어려움에 직면한
한국교회에
회복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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