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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선교 주요 이슈 정리

657등록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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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2017 한 해 동안 일어난
다양한 교계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선교계에서 일어난
올 한 해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한 해가 시작되며
선교계에 가장 큰 이슈가 된 건
KWMA가 발표한 선교사 파송 현황입니다.
최근 몇년간 선교사 파송 증가폭이 점차 감소하더니
올 해 처음으로 증가폭이 멈췄습니다.
이로써 현재 국내 파송 선교사 수는
전년과 동일한
2만 7천여 명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방개척 지역에
더 많은 선교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선교 인력 동원과 선교사 재배치에 관한
고민과 대안이 요구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KWMA

지난해 말 중국 당국이 한인 선교사 가정을 압수수색하며
올 초 32명이 대거 추방당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중국내 종교 압박 수위가 점차 강화된 겁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파키스탄에서 두 명의 중국인이 IS에 의해 피살되고
이들이 한인 선교사와 관련이 있단 뉴스가 보도되면서
중국 내 한인 선교사 비상령이 또 다시 내려졌습니다.

특히 수정된 종교 사무조례안이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국 내 종교 활동 관리는 앞으로도 강화,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IS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이들은 비단 두 명의 중국인 선교사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도 IS가 일으킨 테러 소식이 계속됐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지하철 테러,
영국 자살 폭탄테러, 최근 발생한 이슬람 사원 테러까지
IS의 무자비한 테러가 수많은 무고한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또 이들을 피해 고국을 떠난 난민 행렬도 계속됐습니다.
난민 문제가 비단 일부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 전세계 공통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국제오픈도어 선교회가 발표한 2017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에서
북한이 15년째 1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특히 지난해 체제 선전물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가,
17개월만에 사망한 미국청년 웜비어의 사건으로
북한 인권 실태가 재조명 됐습니다.

이외에도 전세계가 주목한 4차 산업혁명이
선교계에도 뜨거운 화제로 떠 올랐습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다가오면서
이를 활용하자는 방법론적 논의는 물론
4차 산업으로 변화된 삶에서
선교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자는 논의 등
다양한 담론이 오갔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선교연구원은 지난 10월,
약 1년간 진행한
4차 산업혁명과 선교혁신에 관한 양적 질적 연구 분석 결과를 공유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선교지형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논의와 모색으로
내년, 더욱 효과적인 선교 방안이 추진되길 바랍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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