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매일의 삶에서
수많은 색채를 접하게 되는데요.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색채가
인간의 사고와 세계관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다양한 영역에서 색채 관련 자문을 맡아온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을 만나
교회와 일상 가운데 적용할 수 있는
색채 원리를 알아봤습니다.
허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민경 소장은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입니다.

오랜 기간 색채의 과학성을 연구하며
국내외 기업의 컨설팅을 맡아온 김 소장은
최근, 교회 내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색채 활용을 적극 제안합니다.

김 소장이 색채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 계기는
유학시절, 색채가 사람의 사고와 세계관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민경 소장 /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 소장은
역사적으로 오래 전부터 색채가 교회에 적용돼 왔다며
지금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교회 내 색채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김민경 소장 /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 소장은 색채가
주일학교 유초등부와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의 도구가 될 것이라며
색채를 통한 성향 분석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보완색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과거와 달리 틀에 박힌 환경과
과다한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보완색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민경 소장 /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이 외에도 김 소장은
색채 선호도 분석을 통해
교회 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김민경 소장 /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단순하지만 작은 변화를 통해
교회뿐만 아니라 일상의 영역을
보다 나은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는 그녀의 조언이
어두움이 만연한 시대에 또 하나의 희망으로 다가옵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