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에서 임진각까지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는데요.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이튿날,
평창에서 세계직장인선교대회가 개최됩니다.

대회 기간 동안 연합회 회원들을 필두로
평창 지역 성도들과 힘을 모아
복음전도에 앞장서기 위해섭니다.

지난 17일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직장선교 운전기사단 발대식이 개최돼
한국운전자선교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등의 지역이
선교지가 되어야 한다면서
직장선교 연합체들이 하나로 연합해
평창 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 지학수 목사 / 한교총 평창올림픽 특위]

선교대회 발대식 이후,
한국운전자선교연합회 소속 회원들은
택시 100여 대를 이끌고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잠실한강공원에서 임진각까지
약 80km의 카퍼레이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운선 회원들은
자신이 모는 택시가
도로 위를 달리는 교회라는 사명감을 갖고
대회 기간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오신웅 한국운전자연합선교회]
[인터뷰 : 오윤섭 한국운전자연합선교회]

임진각에 도착한 회원들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통일의 길이 열리길 소원하며
평화통일 기도회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 명근식 대표회장 / 세계기독교직장인선교연합회]

1988년 서울 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알려진 한국이 30년이 지나
이제는 세계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