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기획

지적장애인들을 돕는 단체 '키뮤'

909등록 2018-02-15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지난주에 이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이들을 소개하는
두 번째 소식인데요.

지적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키뮤의 남장원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으로 잉크를 불어
선을 표현합니다.

정형화된 방법이 아닌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미술 수업,
키뮤디자인클래스입니다.

키뮤는
키덜트 뮤지엄의 약자입니다.

성인의 몸을 가졌지만 어린아이의 순수성을 지닌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이름지었습니다.

2012년 시작한 키뮤클래스를
거쳐간 지적장애인들은 약 50여명.

모두 키뮤에서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경험했습니다.

교육 커리큘럼은
짧게는 5주에서 길게는 3년까지 진행됩니다.

교육을 거친 이들중 3명이
2년 전 일반 패션회사에
디자이너로 취직했습니다.

[인터뷰] 남장원 대표 / 키뮤

키뮤의 역할은
지적장애인들과 일반 회사들을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남 대표는
미술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줄어드는 현재
지적장애인들이 손으로 직접 그리는 작품들은
갈수록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들이 만든 작품들은
엽서, 다이어리, 컵홀더 등
작은 문구류부터

화장품 용기, 가구, 액자 등 까지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인터뷰] 남장원 대표 / 키뮤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지않아
운영이 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 대표는 키뮤 사업이
하나님께 드리는 사업장이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곳이라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남장원 대표 / 키뮤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한 영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