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교회와 대학,
더 나아가 사회의 발전과 회복을 위해
전 현직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이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신임 회장에 선출된
정상운 전 성결대 총장을 만나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팅▶

전 현직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은
대학 사회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습니다.

설립 당시 총신대, 서울장신대, 협성대, 등
16명의 전 현직 총장들이 참여했고,
현재는 33개 대학,
40여 명의 총장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운 회장 /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최근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상운 전 성결대 총장은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설립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직전까지 사무총장을 맡아온 정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 진단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상운 회장 /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정 회장은 최근
기독 정신으로 설립된 대학들이
정체성을 잃어간다는 지적에 대해

이젠 대학이 학생들의 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설립 이념과 신앙을 바탕으로 한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상운 회장 /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지금까지 한국교회와 동성애, 한국교회와 인성,
한국교회의 위기와 교회 개혁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온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은

올 하반기에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국교회의 총체적 위기를 진단하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대안을 토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지금까지의 포럼이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써왔다면
앞으로는 사회 변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상운 회장 /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한국교회의 부흥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총장들의 앞길이 기대됩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