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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떡과 복음" 기아대책기구

966등록 200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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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 있는 굶주린 이웃들의 고통과 눈물을 닦아준 
오랜 친구가 있습니다.

다름아닌 국제선교단체로서 
가난한 나라 불우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떡과 복음을 전하고 있는 기아대책기구입니다.

89년에 설립된 한국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기 시작해
현재 전세계 극빈 아동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금동창 사무국장/기아대책


기아대책은 10/40창 중심으로 전세계 40여개 국가에 흩어져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지역에서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특별히 북한에 수자원개발을 비롯한 의료보건소, 빵공장 설립 등 
영양결핍 아동들을 돕는 대북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기아대책은 다순한 구호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에 전문인 선교사를 직접 파견해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장기적인 개발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금동창 사무국장/기아대책


기아대책기구는 
국내에서도 전문적인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결손가정아동과 영세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있는 기아대책은 
최근 겨울 난방비 마련을 위해 이색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21도씨 사랑느낌 캠페인으로 모금된 난방비는 
달동네나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지원됐습니다.

서울시 금호동 언덕배기 위로 빽빽이 들어선 가구들 사이에
수빈이네가 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어린 두딸과 엄마가 사는 수빈이네 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겨울옷과 이불을 들고 방문했습니다.

기아대책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생활형편이 어려워 겨울 난방비조차 걱정되던 수빈이 집에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김태형/기아대책자원봉사자

 김동환 기아대책자원봉사자/삼성 SDS


추운 겨울날씨에 한기가 느껴졌던 수빈이집 방안으로 
금새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퍼졌습니다.

곧바로 자원봉사자들은 중학교 1학년 찬영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김지애 간사/기아대책 국내사업부


찬영이 집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일러에 기름을 넣었습니다.

찬영이가 공부하는 다락방에도 찬바람을 막는 문풍지를 바르고 
창문을 고쳤습니다.

  홍기석 기아대책자원봉사자/삼성 SDS

쪽방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예쁜 성탄절 트리를 만든 이들에게
크리스마스가 벌써 느껴집니다.

 박찬영/중학교 3학년

수리를 마친 봉사자들은 
찬영이 엄마가 대접한 따뜻한 호빵을 먹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습니다.


 권자영 기아대책자원봉사자/삼성 SDS


기아대책은 앞으로도 
빈곤결손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은진 팀장/기아대책 국내사업부


6천원의 후원금으로 창문 문풍지를 지원할 수 있고,
1만원이면 15일치 연탄, 
2만원이면 쪽방 1주일치 기름,
그리고 3만원이면 전기장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빈곤아동 난방비마련의 일환으로
기아대책은 지난 14일 저녁, 사랑의 교회에서 를 열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해금연주가 강은일씨를 비롯한
유명 뮤지컬 배우와 가스펠 가수들이 출연해
후원가족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하덕규 기아대책홍보대사/가스펠 가수

 강은일/해금연주가

 오은정 간사/기아대책 이벤트팀


한편 이밖에도 기아대책기구는
행복한 가정세우기 운동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고 행복한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방과후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결식지원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애령 교사/기아대책 홈스쿨 자원봉사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충실한 교육지도로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애령 교사/기아대책 홈스쿨 자원봉사
이정민/본동초등2학년

행복한 홈스쿨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낡고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행복한 나눔가게는
각 지역에 지점을 두고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신계순 자원봉사자/기아대책 행복한나눔가게


해외에도 나눔가게를 세워
물품을 지원하고 가난한 나라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이요셉 간사/기아대책 행복한나눔가게


이처럼 기아대책은 가장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호흡하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더불어 살기에 좋은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기아대책은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의 몸을 입고 나아갑니다.


 금동창 사무국장/기아대책


지금도 지구촌에서는
5초에 3명, 1분에 34명, 1일에 5만명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굶주린 이들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맡겨준
섬김에 대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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