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상반기 사역에 대한 평가를 하고,
하반기 사역을 준비하는 때입니다.
제대로 준비하려면
지금 현재,
성도들의 상태를
잘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부터 2회 연속
한국교회 성도들의 현재 모습은
어떠한지
통계를 통해 알아봅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기독교인들의
10명 중 6명은
1년간 신앙 서적을 한 권도 읽지 않습니다.
16.4%가 1년에 한 권,
12.1%가 2권을
읽고 있었습니다.
복음성가 등
찬양을 통해 드리는 예배가
좋다는 사람의 비율은
5년 전 36.2%였던데 비해
10% 이상 높아져
47.4%에 달했습니다.
반면, 찬송가를 통해 드리는 예배가 좋다는 응답은
63%에서 52.6%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최근 발간한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 1998~2018’에
담긴 내용입니다.
한목협은
한국교회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현실에서
객관적이고 차분하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평가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독교인의 평균 기도시간은
하루 21.5분이었습니다.
2004년 27분, 2012년 23.7분으로
점점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루 10분 이하 기도한다는
응답은 27.1%
하루 1시간 이상 기도한다는
응답은 10.1%였습니다.
성경 읽는 시간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주일 동안 성경을 읽은 시간은
48.7분으로 2004년 62.0분 비해 감소했습니다.
10명 중 2명은
수입의 10분의 1을
매달 정확하게
십일조로 내고 있었으나
10명 중 4명은
십일조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월 평균 헌금 액수는
17만5700원이었는데,
이는 월22만2000원이었던
5년전에 비해 줄어든 액수입니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42%였는데,
이 중 33.3%는 기회가 되면
봉사하고 싶다고
응답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동참시키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독교인의 경우
‘신앙생활’이 25.4%로 가장 많았고,
비기독교인은
가장 많은 수인 34.5%가
‘건강’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가정생활’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열매를 맺습니다.
이번 통계조사가
한국교회 더 큰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