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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슈 점검3. 교단 담장을 넘은 교단 내 문제들

583등록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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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 투데이는
올해 교단 총회들이 내린
결정들을
이슈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사회적 논란으로 확대된
교단 내 문제들에 대해
조명합니다.

임성근 기잡니다.

◀리포트▶

명성교회 목회자 세습 건
총신대학교 학내 갈등.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교단 총회장을
뜨겁게 달군
이 두 가지 이슈의 공통점은
더 이상
교단 내부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기자 아웃>

이슈1. 명성교회 목회자 대물림

이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명성교회 목회자 대물림 건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헌법위원회가
은퇴한 목사에게
세습 금지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해석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이를 통과시킨 헌법위 재판국원 15명에 대한
전원 교체도 결의해
명성교회의 담임목사직 청빙안은
새로운 재판국원들이 다시 심의하게 됐습니다.

이 결정에 대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불편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명성교회 또한 총회 결과에 대해
법리적으로 검토해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혀
사회 법정에서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기자 인>

이슈2. 총신대학교 사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에서는
장기화되고 있는 총신대학교 사태가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오랜 법정 공방과
다툼을 이어갔고, 교육부까지 개입한
총신대 사태가
모든 상처들을 잘 봉합하고
새롭게 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과 함께 뉴스 보시겠습니다.

<기자 아웃>

총신대는
김영우 총장의 배임중재 혐의와
재단이사회 정관 변경 등 때문에
오랜 갈등을 겪어 왔는데요.

지난달
김영우 총장 등 17명이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 승인 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기각하면서
상황은 어느 정도 일단락됐습니다.

교육부도 임시 이사들을 선임해
서울대 김동욱 교수를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합동총회는 총신대 정상화를 위해
특별위원 15명을 선정하고
총신대학교 사태의 조사 처리와
정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총신대학교뿐 아니라
총장의 선거자금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한신대학교,
교수 특별채용 의혹이 불거진 대신대학교 등

기독교 교단 소속 대학교들이 학내 문제로
일제히 법정 다툼까지 진출하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인>

한국 교회는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을 통해
교회 내 갈등들을
성경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내 문제들은 이렇듯
여전히 세상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어
아쉬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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