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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 4차 긴급구호팀 스리랑카 파견

1673등록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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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해일 참사를 겪은 스리랑카를 위해, 온누리교회는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긴급 구호팀을 파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도움의 손길을 잇기 위해 지난 5일, 
전문성을 갖춘 의료봉사자들이 포함된 4차 긴급구호팀이  
인천공항을 출발하였습니다. 
싱가폴을 경유해 가야하는 먼 길이지만, 
구호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구호팀원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마음은 이미 스리랑카 땅을 밟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영 목사 / 대청선교담당

[인터뷰] 김명아 팀장 / 다윗공동체

[인터뷰] 차원재 의사/  온누리의료선교A팀

온누리 교회와 서울 은혜교회가 연합하여 구성된 이번 
4차 구호팀의 활동은, 
스리랑카 남동부 지역인 암파라와 
북부 지역 몰라티브에서 나누어 이루어집니다. 
서로 거리가 먼 두 지역에서 나뉘어 활동하기 위해 
4차 구호팀이 근거지로 삼은 곳은 가네물라, 
지진해일의 피해가 덜한 스리랑카의 수도인 콜롬보 근처입니다.
이곳에서 구호팀은 장시간의 비행으로 생긴 
여독을 풀고 시차적응을 하며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한 
여러 준비들을 하였습니다.   
  
구호활동을 위해 가네물라에서 차로 11시간을 달려 도착한 암파라는,
겉으로는 평온을 되찾은 모습이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어버린 극한 상황을 겪은 이후이지만,  난민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그 때의 충격과 슬픔이 많이 가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피해가 심각한 해안지역으로 갈수록, 
지진해일이 남긴 상처는 여전히 남아서 그들을 아프게 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트림먼트 클리니 /암파라 현지인 
   지금 난민촌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치우고만 있습니다.
         
파도가 휩쓸고 지나간 집을 바라보는, 
노인의 힘없는 뒷모습에서 그들의 깊은 절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 가득한 주인을 잃은 신발들은 그날의 긴박했던 
순간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지진해일이 지나간 현장을 직접 목격한 구호팀도 
참담한 심정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건 / 온누리 영어예배

아직도 지진해일 참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칼무나이를 중심으로 
구호팀의 방역작업이 펼쳐졌고, 
이와 함께 난민수용소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사역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어린이사역을 반가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구호팀은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소이/ 온누리 영어예배

 [인터뷰] 트리쉬 올렛 / 온누리 영어예배

지진해일의 참사가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스리랑카에는 여전히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러비 / 암파라 현지인
1.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집들이 필요합니다.
          2.어떤 지역에서도 살아갈 집들이 필요하죠.
            우리 가족은 물론 다른 가족들도 학교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현 선교사 / 스리랑카 암파라


더욱이 스리랑카는 아직 복음의 씨앗이 열매를 
큰 결실을 거두지 못한 곳입니다. 
이번 지진해일 참사를 계기로 하여, 
스리랑카의 복음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진 해일의 파도는 땅 위의 모든 것을 앗아갔지만, 
어린이들의 미소를 앗아가지는 못했습니다. 
그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 속에서, 
지금의 아픔을 극복할 희망의 싹이 트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싹을 틔우는 일에, 
이번 긴급구호활동이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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