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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들 한국교회가 함께 세워야”

575등록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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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축복송, 오직 주만이,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등
한국교회의 사랑을 받아온 찬양을 부른
송정미 씨가 사역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복음성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송정미 씨를
신효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989년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처음 한국교회에 이름을 알렸던 찬양사역자 송정미.

이후 한국기독교문화의 부흥기라 불리는 1990년대
주찬양선교단, 박종호, 소리엘 등과 함께
한국 CCM 문화를 함께 이끌어왔습니다.

[인터뷰 : 송정미 찬양사역자]
한국교회가 부흥하고 또 다음 세대를 위해서 열려 있었을 때 제가 주님을 만나고 또 헌신하게 되고, 그 기독교 문화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 가고 또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고 그리고 그 많은 한국교회 풍성해진 복음의 열매들을 제가 따먹은 사람이 아닌가, 그래서 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송정미 씨는 1991년 1집 앨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하여’를 시작으로
선교사 헌신을 독려하는 전국 콘서트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하여’를 통해
많은 선교사들이 세워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송정미 찬양사역자]
그때 중고등학생 대학생이었고 신학생이었던 분들이 10년, 20년, 30년 돼서 이제 만나서 그때 그 콘서트를 통해 선교사로 헌신했다고, 사역자로 헌신했다고, 그래서 지금 제가 무슬림권, 아프리카, 동구권에 있다고 하시는 말씀 들을 때..

그는 기독교 음악에서 십자가의 모습처럼
수직적인 찬양과 수평적인 찬양의 조화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부흥이나 개혁이 일어날 때
시대를 이끌어 온 노래가 있었듯이
우리 시대 사람들을 위한 수평적인 노래가
지금보다 더 중요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송정미 찬양사역자]
예배에 대해서는 중요시 여기지만 삶으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우리가 이중화돼있는 우리의 삶이 참 열악한 것처럼 삶 가운데 불러야 할 노래들, 그것들이 어쩌면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뮤직이라고 우리고 부르고 있는, 복음성가나 CCM으로 불리는 것들이 하위로 여겨지지 않고 찬송가들이 계속 지어지고 일어나야 되겠지만 또 수직적인 관계만이 아니라 수평적인 노래에 대해서도 우리가 중요시 여겨야 하지 않을까..

또, 한국복음성가 문화 발전을 위해
개인이 아닌 팀이 함께 전문적인 분야에서 연구하고
한 곡을 만들고 한 찬양사역자를 세워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송정미 찬양사역자]
(일반 가요계는) 많은 부분에 투자가 일어나고 그들이 세워지는 데까지 어마어마한 투자가 일어나는데 어떤 면에서 한국교회는 그렇게 일어난 사람을 쓸려고만 하지 그 많은 과정에 정말 그 많은 토양을 만들고, 대가를 지불하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얼만큼을 나눌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송정미 씨는
한국교회가 조직적으로 함께 양성한 찬양사역자들이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한 손에는 음악을 들고
선교지로 떠나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선교사들에게는 문이 닫혀도
K 팝 등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열려 있는 이 시대
복음의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겁니다.

[인터뷰 : 송정미 찬양사역자]
이 문화의 실크로드에 하나님이 이 한국 크리스천 뮤지션들과 사역자들을 사용해서 어떤 면에서는 지금 제3세계에 하나님께서 선교의 문이 닫혀 가고 있는 듯하지만 한국음악에 대해서는 열려있는 제3세계에 갈 수 있는 좋은 블루오션이 아닌가, 그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매 순간 ‘오병이어’를 생각한다는 송정미 씨는
후배 찬양사역자들에게도 자신이 당장 가진 것이 아니라
온전한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기를 도전했습니다.

[인터뷰 : 송정미 찬양사역자]
지금 돌이켜 보니까 제가 준비가 돼서 하나님이 쓰신 것이 아니라, 제가 하나님께 헌신되어서 하나님께서 저를 준비시키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 후배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이 우리가 가능한 것을 드릴 때마다 하나님이 우리릍 통해 불가능한 일을 행하시는 전능자, 그분의 손에 여러분의 삶과 여러분의 헌신을 드리길 바랍니다.

그는 지난 30년의 찬양 사역을 돌아보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는
‘송정미 30주년 기념 콘서트 더 보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정미 찬양사역자]
제 30년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어릴 적부터 불러왔던 찬양들, 그리고 우리를 주님께로 이끌고, 다시 넘어진 우리를 세워줬던 찬양들을 함께 나누면서 한국교회, 다시 회복을 감히 꿈꾸면서, 한국교회가 새롭게 일어나길 소원하면서 저희가 30주년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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