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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마음을 두드리다

658등록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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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고만큼
사람의 눈길을 쉽게
사로잡는 것이 없는데요.

다양한 아이디어로
광고를 제작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제이애드 정기섭 대표를 만나

전도를 위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을 들어봤습니다.

신효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0 더하기 1은 100이다.

틀린 수학 공식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 광고는
성경 인물들의 신앙 고백이 담긴 복음광고입니다.

[인터뷰 : 정기섭 대표 / JAD]
0+1=100이다.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나는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는 고백입니다. 이것이 하박국의 기도입니다.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고, ‘없고, 없고’가 우리의 삶이라면 나는 여호와 한 분만으로 즐거워하겠다는 메시지입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니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무 부족함이 없다‘라는
다윗의 시편 23편 고백이기도 합니다.

두 팔을 벌린 체
번지점프 줄을 매달고 뛰어내리는 모습을 담은 모습은
성도들이 가지는 ‘믿음’의 본질을 잘 표현했습니다.

[자막 : 믿음을 구체적, 직관적으로 표현]

직관적으로 표현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복음광고는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는 역할을,
복음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복음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인터뷰 : 정기섭 대표 / JAD]
복음광고를 통해서 사람들이 복음을 궁금해할 때 크리스천들에게 복음을 물어올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광고의 장점입니다.

JAD 정기섭 대표는
17년째 복음광고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성공한 광고인으로서의 삶을 누리다가
1997년 IMF와 함께 운영하던 광고 회사가 큰 어려움을 만나
죽음을 결심했을 때
광고를 통해 하나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자막 : 광고 통해 하나님을 다시 만나]

[인터뷰 : 정기섭 대표 / JAD]
‘신은 죽었다. 니체가 한 얘기죠’. 그런데 바로 옆에는 ‘니체는 죽었다-하나님’이라고 하는 역발상적인 광고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고 사도바울과 같이 다매색이 됐었습니다.

이후, 정 대표는 돈을 벌기 위한 광고가 아닌
하나님을 전하기 위한 광고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첫 복음광고는
대한민국 공익광고 대상에 입상한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라는 작품입니다.

[인터뷰 : 정기섭 대표 / JAD]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골방에서 하나님께 한 달간 작정하고 기도할 때 마지막 날 제가 울부짖으면서 하나님께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단다’라는 말씀을 주셔서 그 작품을 통해서 반나절 만에 그 작품을 만들어서 출품했는데 저에게 복음광고의 동기유발을 시킨 작품입니다.

이후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독창적으로 복음을 표현한 광고가 150개에 달합니다.

[자막 : 17년간 복음광고 150여 개 제작]

매번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아이디어로 광고를 만든다는 정 대표는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교회 외벽 광고를 고안했습니다.

[자막 : "모든 작품이 하나님의 아이디어"]

[인터뷰 : 정기섭 대표 / JAD]
이 복음광고는 저비용 고효율로 복음을 전해야겠다 생각해서 광고판에 걸면 너무 비싼 가격이 치러지기 때문에 걸 수가 없는데 교회 외벽에 복음광고를 건다면 많은 길 가는 사람들이 이 작품을 통해서 말을 걸어올 거고 그들이 궁금하면 교회에 문의를 하고...

실제로 교회 외벽에 걸어둔 복음광고를 통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교회로 찾아와 문의하는 사례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책을 출간해 복음광고를 널리 알리고 있는 정 대표는
더 많은 이들이 복음광고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길 소망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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