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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국가조찬기도회 새로운 50년 향해 변화할 것”

658등록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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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라의 발전과 민족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해 50주년을 맞고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더십도 새롭게 교체되었는데요.

국가조찬기도회 제 10대 신임 회장으로
두상달 전 한국기독실업인회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어떤 변화들이 생길지
임성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 50년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오던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국가조찬기도회 두상달 신임 회장은
하나님께 지나온 50년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새로운 50년을 향하기 위해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두상달 신임 회장 / 국가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가) 50년 동안 잘 해왔습니다. 그러나 국가조찬기도회가 변화하라는 하나님의 소명 속에서 나를 부르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변화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방법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뭔가를 번민하면서 하려고 합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우선
프로그램에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전국, 전 세계에서 참석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조찬모임만 하고 끝나는 것에 아쉽다는 여론이 있어
이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기도회가 끝나면 참석자들은 함께
저출산, 통일, 다음세대 등
사회 현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하는 세미나를 할 예정입니다.

또 지방과 해외 지회들을 활성화시켜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할 것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두상달 신임 회장 / 국가조찬기도회
“오전 또는 하루 종일 국가적인 이 시대의 중요한 어젠다가 무엇인지 다루면서 특강과 세미나도 하고 기도도 하면서 전국적으로 기도의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두 회장은 국가조찬기도회가
정권을 향해 용비어천가를 부른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와는 철저하게 분리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당과 야당일지라도
국가조찬기도회에서만큼은 하나님만 바라보며
화합해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두상달 신임 회장 / 국가조찬기도회
“정권이나 정치는 바뀝니다. 그러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정권은 영원히 지속되기 때문에 우리는 여당 야당을 초월해서 하나님당만 있을 뿐입니다. 국가에 필요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나라를 생각하고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서 그런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회장은 올해 열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특별히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두상달 신임 회장 / 국가조찬기도회
“북한 핵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평화통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복음으로 통일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정말 하나님의 계절이 오기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통일되게 하고 이 땅에 평화가 올 수 있길 바랍니다.”

남녀 갈등, 세대 갈등, 지역 갈등 등
한국이 처한 수많은 사회 갈등과 분열을 보며
두 회장은 기도가 많이 필요한 때라고 말합니다.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 사회가
하나 되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두상달 신임 회장 / 국가조찬기도회
“기독교가 먼저 갱신되고 하나 될 때 한국 사회에 소망이 되고 생명력 있고 영향력 있는 단체가 될 때 한국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통일도 허락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독교가 좀 더 생명력 있는 기독교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안 하는 한 민족보다
위대하다고 말하는 두상달 회장,

대한민국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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