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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국 선교사들 얼마나 사역하고 있을까?

506등록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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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투데이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한국 선교사들의 현황을 살펴볼 텐데요.

이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기자입니다.



◀리포트▶
[c.g(1)]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선교사의 수는 2만7천993명으로,

2만7천436명을 기록한
2017년에 비해 557명이 늘었습니다.

이중 교단 선교부 소속은 12,686명,
선교 단체 소속은 16,42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소속 2,242명)

[c.g(2)]
최근 10여 년의 기간을 살펴보면
2008년엔 만9천418명의 선교사가 파송됐고,
2009년엔 2만840명,
2010년엔 2만2천14명이 파송됐습니다.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2016년 잠시 정체 현상을 보였지만

다음 해인 2017년
2만7천436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증가했습니다.

10여 년 전과 비교할 경우
약 8천600명이 증가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조용중 사무총장은
선교사의 전통적 개념이 변하면서
선교사 수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사를 예전에는 40세 이상이 되면 선교사 파송 지원을 아예 못했어요.
전에는 그냥 직장인으로 해외를 나간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텐트 메이커로 해외에 나가는 선교사로 인정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c.g(3)](응답자:15,696 명)
선교사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 선교사가 5천541명으로
전체 응답자 중 35.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50대 선교사가 5천332명,
60대 선교사가 2천709명을 기록해
각각 33.9%, 17.3%를 차지했습니다.

30대 선교사는 천666명으로
10.6%를 기록했고,

20대 선교사는 448명으로 2.9%를 기록해
가장 적게 나타났습니다.

KMQ의 성남용 편집인은
젊은 세대가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 않고
복음의 본질을 깨닫게 한국 교회가 도와주고,

선교지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선교적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존에 있던 선교사들은
현장에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후배 선교사들을 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성남용 편집인 / 한국 선교 KMQ
목사 선교사로, 복음만을 전하는 선교사로 들어가기가 거의 어려워지고
있다는 거죠. 이슬람 지역, 힌두 지역에 원래부터 있던 선교사들도 새로운
사역의 패턴을 개발하기 전에 기존에 있던 선교사들도 나오는 시기인데 새로운
선교사들이 들어갈 수가 없죠.

조용중 사무총장은
남성의 경우 군대와 학업을 마치면
20대 후반인 경우가 많아
선교사 파송이 적을 수밖에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글로벌 시대에 선교지를 경험하는 것은
자기 계발에도 도움이 된다며,

청년들이
선교지에서의 헌신과 자기 계발을
구분 짓지 말고
동일하게 여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0대에 1년에서 2년 정도
선교지로 나갈 것을 권장하며,

이는 단일 문화권인 한국을 벗어나
타문화권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 교회가 젊은 청년들의 중단기 선교를
적극 권장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1~2년 후) 다시 돌아와서 신학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그동안 했던 선교지의 경험을 가지고 크리스천 전문인으로 본국에서 교회를 섬기면서 살지….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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