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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NGO기획2: 국내에서 시작된 특화 NGO

295등록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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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투데이는 지난주부터 매주 수요일,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독 ngo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두 번째 시간을 맞는 오늘,
국내에서 시작돼 특화 사역을 하고 있는
단체들을 알아봤습니다.

박건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교도소 수감자들의 자녀를 돕기 위해
2015년 설립된 단체입니다.

이경림 대표는
부모가 수감된 이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2차, 3차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세움의 설립 정신은
마가복음 9장 36절과 37절입니다.

[인터뷰] 이경림 대표 /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세움은) '예수님이 한 아이를 가운데 세우고 안으셨다'는 말씀에서
따왔고요. 가장 작은 아이를 예수님께서 가운데 세우신 것 처럼
(세움은) 수감자 자녀를 예수님이 만드신 귀한 한 영혼, 한 아이로
만나고 세우는 단체입니다.

세움은
부모가 수감된 이후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을 위해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남아 있는 다른 부모를 위한
양육자 상담도 진행합니다.

아이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인
일명 '세움파트너'를 운영합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사진작가 이요셉씨와 함께
사진동아리를 운영해

아이들이 찍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갖고있습니다.

또, 매년 여름
해외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는
자원봉사캠프를 진행하고,

수감된 부모와 자녀들이 만날 수 있게
약 30가정의 면회 경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림 대표 /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교도소가 가까운데 있지 않아요.
교도소를 한 번 방문하려면 왔다갔다 차비, 톨게이트비, 기름값, 식대 등이
많이 들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족들이 면회를 가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한 번 갈때) 평균 30만원 정도가 들더라고요.

이 대표는
아이들에게 수감된 부모의 옷이나
교도소의 철창 등을 안보여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일반 성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감된 부모가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는지,
버리진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감자 자녀와 부모가 만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세움은
아동친화적 접견실 리모델링 사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해

2017년 여주교도소와
2018년 청주여자교도소의 접견실을
리모델링 했습니다.

이 외에도 15개 교정기관에
아동도서와 세우미 인형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이경림 대표 /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들어가면 거실이 있고 부엌이 있어서 이곳에서는 두 시간 동안
밥을 먹으면서 아이들하고 얘기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습니다.
(접견실이) 교도소 안에 있지만 그 공간에서는 정말 우리 가족의
집과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기독교인들이 수감자 가족들을
품어주길 바란다며,

이들을 범죄자 가족으로 낙인 찍기 이전에
하나님의 한 영혼으로 바라봐주길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이경림 대표 /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표시내지 않는게 사실은 그 가족들을 더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교회를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가족들을 위해서 정말 기도해 주는 것이 먼저일 것 같아요.

[화면전환]

2015년에 설립된 한국아트미션은
문화예술로 선교하는 NGO단체입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비전을 가진 한국아트미션은

국내에서는
탈북청소년들을 주대상으로

무용, 드라마, 악기 연주 등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제사업으로는
자연재해, 내전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문화예술로 심리 치료를 진행해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게 도와줍니다.

한국아트미션은
지난 4년간 중동 요르단과 레바논을 방문해
시리아 난민들을 섬겼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 달 정도 현지를 방문해
난민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함기훈 대표 / 한국아트미션NGO
매년 저희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크리스마스 아트캠프를 진행하는데
그때마다 문화예술 사역에 비전이 있는 분들을 초청해서 함께 팀을 이뤄서
현장에 나가서 한 달 정도 머물면서 문화예술로 교육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있습니다.

한국아트미션은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과 협력해
사역합니다.

방문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한국아트미션은

교육 과정을 직접 촬영해
현지 언어로 더빙한 후
영상을 무료로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토리텔링 형식의
미술과 음악 교육 영상이

현재 아랍어와 영어로 제작돼
레바논, 터키, 이집트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파슈툰어, 마얀마어, 불어 등
8개국으로 더빙된 영상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함기훈 대표 / 한국아트미션NGO
(선교사님들이) 대부분 교육 선교를 하시는데
예술 기반 교육 선교는 손을 못대고 계세요 전문적인 영역이 아니다보니깐.
그래서 활동을 할 순 있는데 체계적인 교육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거죠.
(영상을 활용하면) 현지인 교사는 아이들이 영상을 보고 따라하도록 지도만
하면 되거든요. 잠시 (영상을) 멈추고 못따라오는 아이들을 지도해주고, 격려해주고….

한국아트미션의 함기훈 대표는
문화예술선교가
시리아 난민 외에도 많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됐다고 얘기합니다.

이슬람권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이 전무하기 떄문에
난민이 아니어도 많은 무슬림들이

이런 활동에 먼저 관심을 보이고
찾아오기 때문에

이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함 대표는
현장 사역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에 돌아와
동역자들을 세우기 위한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인터뷰] 함기훈 대표 / 한국아트미션NGO
돌아와서는 저희가 보고 전시회를 늘 하거든요.
어떻게 저희들이 수업을 했고, 어떻게 그들가운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눴는지,
아이들의 상황들이나 이야기들도 함께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현장가운데에서 역사하고 계시고, 그들이 어떻게
주님을 만나고 있는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는
1999년 설립됐습니다.

서울88올림픽 이후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도왔던 이호택 대표가

1990년대 후반이 되면서
점차 국내에 들어오는 난민이 많아지자
이들을 전문적으로 돕고자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단체의 기본 정신은
시편 46편 1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라는
성경 말씀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택 대표 /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
탈북자들을 지원하면서 이주민들 중에서
특별히 자기가 원해서 이주한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이주하게된
난민현상을 알게된거에요.
2000년 부터 외국인 중에서 돈벌러 자발적으로 온 사람이 아니라
박해때문에, 전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주한 이주자들을 처음 만나게 됐어요.

피난처는
현재 난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제공합니다.

자국에서 급하게 피난온 이들을 위한
임시 거주지 난민 쉼터를 운영하며,

직업 멘토링과 한글수업 등을 진행해
난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요리 교실, 바자회 등을 열어
난민을 알리고 인식 개선 활동에도 앞장섭니다.

난민 인정을 위한
법적 절차 상담과 통역 등
법률적 도움을 제공합니다.

피난처 이호택 대표는
피난민들에게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라고 얘기합니다.

[인터뷰] 이호택 대표 /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
(난민들은)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 잘 모릅니다.
모든 것이 무질서하고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처럼 느끼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다고 얘기해줘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잘 안보이지만 선포를 해야 합니다.
그 선포하는 사역이 피난처에서 가장 중요한 사역입니다.

이 대표는
피난처를 거쳐가는 난민들이
복음을 깨닫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호택 대표 /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
예수 그리스도 없이 어떻게 이 사역이 되겠어요.
그래서 이 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는 것을 우리가 같이 보고, 난민 1세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 분들이 2세대로 다른 분들에게 다시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는 것, 그리고 2세대가 또 다른 사람들을 돕는 생산력 있는 2세대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이호댁 대표는
한국 교회가 국내에 들어온 난민들에게
복음 전할 기회를 붙잡길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호택 대표 /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
지금 현재 난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중동과 서아시아 지역입니다.
선교사들이 들어갈 수 없던 지역이에요. 들어가도 사역하기가 굉장히 힘들
었던 지역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이 흔드셨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여기저
기로 흩어지는거에요.

전문가들은
점점 세분화되가는 사회에서

정부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일들을
엔지오들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우 교수 /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큰 규모의 엔지오를 지향하기보다는 작지만 의미있는
그리고 꼭 필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세분화되고 구체적이고
특화되고 전문화된 엔지오들이 소규모로 많아져야 된다….

[인터뷰] 김운호 교수 /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NGO학과
(NGO)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독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비영리단체나 엔지오들을 만들어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보람을 느끼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기독 엔지오들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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