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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시베리아, 그 선교현장 속으로4 - 러시아에 부는 전도의 바람

1461등록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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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 투데이에서는
러시아 선교에 대해 생각해보는
‘뜨거운 시베리아, 그 선교 현장을 가다’를 방송합니다.

오늘은 네 번째 시간으로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선교 올림픽으로 만들어가는
러시아의 개신교인들을 만났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산당 집권이 끝나자
지하 교회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70년이나 숨어서 신앙을 이어왔던 개신교인들은
공개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면서
교회는 급성장했습니다.

1993년 대부흥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교회 6천여 개가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 니콜라이 목사 /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 구세주 교회]
러시아 사람들은 인내심이 많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뜨겁게 찾는 사람들입니다. 러시아 교회에서 얼마 전부터 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러시아 족은 하나님이랑 살아 있은 관계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역에서 온 성도들이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한 예배를 드립니다.

대회 참가 선수와 응원단을 전도하기 위한
‘크라스노야르스크 기독교 봉사 연합회’에는
500개 교회가 동참했습니다.

사는 곳도 다르고 민족과 생김새도 다르지만
전도의 열정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다문화 전도팀은 여러 문화와 언어를 활용해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안드레이 바나사리에트 노회장 / 러시아 오순절 연합회]
여기는 다른 문화와 민족에서 오신 분들이 다 하나님을 필요하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저희 기도, 말씀, 여러 언어를 통해서 그분들한테 복음을 전달해야 됩니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마가복음 16장 15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은 바로 온 세계의 크리스천들의 미션이기 때문입니다.

거리에서 처음 만난 이들과
더 깊은 교제를 위한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 사이다 청년]
오늘 저는 저녁에 많은 사람들을 레스토랑으로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그들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유니버시아드동안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는
많은 러시아인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이들이 함께했습니다.

식사를 함께하고 게임을 하며
복음에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 로만 바달롭스키 기획자 / 레스토랑 전도 사역]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교회들을 위해 매우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저의 사역은 특별히 교회를 다니고자 하는 사람들을 양육하는 일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콘서트에서는
수준 높은 음악과 아름다운 춤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객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올랴 출연자]
저희는 오래전부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이 행사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인터뷰 : 타티아나 출연자]
저희 교회인 중 많은 분들이 통역사로서 참여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 유니버시아드에 온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을 것을 믿습니다.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이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뜨거운 전도의 불길로 번졌습니다.

[인터뷰 : 예프기니 목사 / 크라스노야르스크 하늘문교회]
동계 올림픽이 많은 사람들이 연합되고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고, 스포츠를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저희 지금 많은 분들한테 전도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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